'캡틴' 손흥민 "팀 분위기 좋아…한마음 한뜻으로 좋은 결과를"(종합)

뉴스포럼

'캡틴' 손흥민 "팀 분위기 좋아…한마음 한뜻으로 좋은 결과를"(종합)

메이저 0 458 2024.09.05 03:23
최송아기자

"오랜 주장 생활, 동료들 도움 덕분…선수들 주눅 들지 말고 제 색깔 보여주길"

A매치 출전 단독 4위·득점 2위 눈앞…"대표팀서 많은 경기 뛰는 것 감사"

공식 기자회견하는 손흥민
공식 기자회견하는 손흥민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 한국-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발언하고 있다. 2024.9.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홍명보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캡틴'으로 신임을 얻은 손흥민(토트넘)은 팀 분위기가 좋다며 2026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하는 길을 승리로 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잘 마쳤다.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스타트를 잘 끊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로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장도를 시작한다.

손흥민은 "대표팀 분위기는 매번 좋았다. 잡음도 있었으나 선수들이 단단하게 버텨주고 있었고, 그게 우리의 임무"라며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고, 좋은 마음가짐으로 소집해 주장으로서 뿌듯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공식 기자회견하는 홍명보-손흥민
공식 기자회견하는 홍명보-손흥민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 한국-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발언하고 있다. 2024.9.4 [email protected]

이어 "내일 경기는 다른 얘기할 것 없이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안 뛰는 선수들, 교체로 들어오는 선수들의 영향력이 큰 만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년 전 대표팀 '막내'로 홍 감독과 처음으로 만났던 손흥민은 그사이 한국 축구의 간판으로 성장해 이번엔 주장으로 호흡을 맞춰 첫 경기를 앞뒀다.

홍명보 감독은 "10년 전 젊은 선수,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였던 손흥민이 당시의 생각대로 대표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때 바란 모습 그대로 성장했다"면서 "지금껏 해온 대로 역할을 해줄 거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손흥민은 "주장을 오래 맡고 있지만, 한순간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 많은 선수의 도움과 희생이 있어서 주장 역할을 쉽게 하는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어제 동료들에게 '새 선수들이 들어오면 어색하고 주눅들 수 있는데 그러지 말라'고 얘기했다. 대표팀에 들어오면 어떤 선수든 자기 색깔을 보여줘야 하고 그게 팀에 도움이 되는 거니까, 자연스럽게,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훈련 나선 손흥민
훈련 나선 손흥민

(고양=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홍명보호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3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2024.9.3 [email protected]

그는 "제 역할은 어떤 일이든 앞장서서 솔선수범해 선수들이 따라올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은 해 온 것처럼 대표팀이라는 자리의 큰 책임감을 갖고 존중하면서 팬들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2010년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해 A매치 127경기를 소화하며 48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번 소집에서 한국 축구의 역사에 이름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

한 경기에 더 출전하면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4위로 올라서게 되며, 3골을 더하면 황선홍(50골)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을 넘어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2위로 도약한다.

손흥민은 "계속 대표팀에서 많은 경기를 뛰고 있음에 감사하다. 내일도 역사적으로 기록될 수 있는 날이니 특별한 승리로 장식해 오래 기억에 남기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050 브라질, 월드컵 예선서 에콰도르에 1-0 진땀승…3연패 탈출 축구 2024.09.08 408
70049 오만전 앞둔 홍명보호, 웃으며 첫 훈련…긴장한 양민혁 실수연발 축구 2024.09.08 403
70048 MLB 드래프트 리그 참가했던 삼성 이창용·김성경 귀국 야구 2024.09.08 369
70047 [프로야구 대구전적] NC 9-1 삼성 야구 2024.09.08 348
70046 LG, 만원 관중 앞 한화 제압…오스틴 역대 LG 타자 최다 121타점 야구 2024.09.08 561
70045 '루키' 유현조, 메이저 우승 가자…KB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골프 2024.09.08 356
70044 한국배구 챔피언·이탈리아 명문 명승부…대한항공, 몬차에 승리 농구&배구 2024.09.08 316
70043 오타니, 45호 아치…사상 첫 50-50에 홈런 5개·도루 4개 남아 야구 2024.09.08 348
70042 KIA,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7'…두산은 kt 꺾고 4위 탈환(종합) 야구 2024.09.08 379
70041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후지쓰 82-70 BNK 농구&배구 2024.09.08 334
70040 두산 양의지 "눈물로 보낸 니퍼트, 은퇴식 기회 마련돼 기뻐" 야구 2024.09.08 336
70039 SSG 최정,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사사구 신기록…1천381개 야구 2024.09.08 358
70038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2024.09.08 337
70037 삼성, 3연승 행진 벌이며 2위 굳히기…롯데, 치명적인 주루사 야구 2024.09.07 415
70036 BNK, 히타치 꺾고 박신자컵 4강 진출…후지쓰와 대결 농구&배구 2024.09.07 37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