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코로나19로 2020시즌 취소…생계지원은 이어져

뉴스포럼

마이너리그 코로나19로 2020시즌 취소…생계지원은 이어져

메이저 0 549 2020.07.01 08:23
                           


마이너리그 코로나19로 2020시즌 취소…생계지원은 이어져



마이너리그 코로나19로 2020시즌 취소…생계지원은 이어져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엔 열리지 않는다.

마이너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각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팀에 올 시즌 선수를 공급하지 않겠다고 알려왔다며 따라서 올해 마이너리그 시즌은 열리지 않는다고 공식으로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메이저리그마저 팀당 60경기의 초미니 시즌을 치르기로 한 터라 마이너리그 시즌 취소는 예견된 터였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운명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너리그 코로나19로 2020시즌 취소…생계지원은 이어져



선수 대부분은 가욋일로 생계를 이어가며 내년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선수는 올해 빅리그에 신설된 60인 '가용 선수' 명단에 포함돼 메이저리그 출전을 준비한다.

MLB 사무국은 각 팀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모든 선수와 일부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아우른 '가용 선수'(Player Pool) 제도를 도입하고 여기에 이름을 올린 최대 60명만이 올해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하도록 했다.

이달 24일 또는 25일에 개막하는 정규리그엔 30명만 로스터에 등록하고, 나머지 30명은 다른 구장에 모여 함께 훈련하다가 빅리그 선수 중 부상자가 나오면 빅리그로 승격돼 이들의 빈자리를 메운다.

메이저리그 각 구단은 마이너리거들의 생계를 돕고자 시즌 개최 여부와 상관없이 6월 말까지 주당 400달러를 지급해왔다.

뉴욕 양키스를 비롯한 대다수 팀이 7월에도 주급 400달러를 마이너리거에게 주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6230 2년 만에 월간 승률 6할…삼성, 무르익는 '가을야구' 진출 꿈 야구 2020.07.01 585
6229 전국체전 순연 전망…개최 예정 5개 시·도와 문체부 협약 기타 2020.07.01 522
6228 막 오른 프로야구 '불펜 대전'…블론세이브는 치명타 야구 2020.07.01 564
6227 EPL, 영국 내셔널·여자리그 재정 안정 위해 18억여원 지원 축구 2020.07.01 966
6226 체육진흥공단, 스포츠기업 온라인 수출상담·마케팅 등 지원 기타 2020.07.01 470
6225 MLB닷컴 "텍사스, 시즌 중 추신수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 야구 2020.07.01 613
6224 메시 700호골 넣은 날…호날두는 3경기 연속골 '자존심 경쟁' 축구 2020.07.01 963
6223 메시, 통산 700호골 급자탑…호날두보다 111경기 덜 걸렸다 축구 2020.07.01 1079
6222 기성용 떠난 마요르카, 구보 2도움 활약 속 셀타비고에 5-1 완승 축구 2020.07.01 849
6221 KB손보 황택의, 첫 프로배구 연봉킹…양효진은 8년 연속 1위 농구&배구 2020.07.01 564
6220 무시무시한 키움, 외인 에이스·타자 없이 6월 최고 승률 야구 2020.07.01 527
6219 아프리카 축구 네이션스컵, 코로나19로 1년 연기…2022년 개최 축구 2020.07.01 884
6218 오타니, 2020시즌에는 투타겸업…2차 캠프서 투구 집중 훈련 야구 2020.07.01 482
6217 난색 표한 캐나다 정부…류현진, 플로리다에 다시 발 묶이나 야구 2020.07.01 489
열람중 마이너리그 코로나19로 2020시즌 취소…생계지원은 이어져 야구 2020.07.01 55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