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길라르, 인천 전격 복귀…난파선의 구세주 될까

뉴스포럼

제주 아길라르, 인천 전격 복귀…난파선의 구세주 될까

메이저 0 935 2020.07.01 11:23
                           


제주 아길라르, 인천 전격 복귀…난파선의 구세주 될까





제주 아길라르, 인천 전격 복귀…난파선의 구세주 될까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시즌 초 끝 모를 부진에 빠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로 미드필더 아길라르가 복귀한다.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와 인천에 따르면 두 구단은 1일 아길라르의 인천 임대에 합의했다.

아길라르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인천은 아길라르 영입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일단은 임대로 인천에 복귀하지만, 실제로는 완전 이적이나 다름없다. 6개월간 임대 신문으로 인천에서 뛴 뒤 곧바로 완전 이적하는 조항이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7연패를 포함해 개막 후 9경기 무승에 빠진 인천에 아길라르는 '구세주'나 마찬가지다.

2018년 인천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데뷔한 아길라르는 첫 시즌 35경기에 나서 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이 잔류 신화를 쓰도록 도왔다.

이후 제주로 이적, 지난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올렸다.

올해는 2부 리그로 강등당한 제주에서 3경기에 출전해 득점 없이 도움 1개를 올리는 데 그치고 있다.

남기일 신임 감독이 하반기 아길라르를 중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제주 구단에 밝힌 가운데, 부진에 빠진 친정팀 인천이 아길라르 재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번 이적이 성사됐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문제가 다분한 인천에서 중원은 가장 허약한 포지션으로 꼽힌다.

아길라르 영입으로 한숨 돌린 인천은, 하반기를 앞두고 외국인 공격수 영입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인천은 시즌 초 스트라이커 케힌데를 부상으로 잃은 데다 무고사까지 부진해 토종 골잡이 김호남의 득점 부담이 큰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6245 프로축구 울산, 수원서 수비수 홍철 영입…측면 강화 축구 2020.07.01 882
6244 체육진흥공단 김성택 기금조성총괄사업본부장 취임 기타 2020.07.01 658
6243 프로축구 수원, 26일 12세 이하 유스팀 공개테스트 축구 2020.07.01 1120
6242 kt 로하스가 계속 발전하는 이유…운도 좋았다? 야구 2020.07.01 457
6241 K리그2 수원FC, 수원 삼성 공격수 유주안 임대 영입 축구 2020.07.01 864
6240 맨유, 브라이턴 꺾고 4위 첼시 추격…'UEFA 챔스 가자!' 축구 2020.07.01 953
6239 축구협회, 코로나19 우려에 여름 초·중등 전국대회 취소 축구 2020.07.01 921
6238 스포츠토토코리아 새 사장에 송영웅 전 한국일보 미래기획실장 기타 2020.07.01 551
6237 SK 와이번스의 속 터지는 방망이…최근 3경기서 고작 1득점 야구 2020.07.01 523
열람중 제주 아길라르, 인천 전격 복귀…난파선의 구세주 될까 축구 2020.07.01 936
6235 20대 트라이애슬론 선수 사망에 이용 의원 "철저한 수사" 촉구 기타 2020.07.01 508
6234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모든 것…tvN 다큐 '코리안 몬스터' 야구 2020.07.01 685
6233 '6월 전승' 전북 사령탑 모라이스, 통산 세 번째 '이달의 감독' 축구 2020.07.01 859
6232 '울산전 지배+쐐기골' 전북 쿠니모토, K리그1 9라운드 MVP 축구 2020.07.01 933
6231 '주권 혹사 논란' 입장 밝힌 이강철 kt 감독의 고충 야구 2020.07.01 61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