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고 최숙현 선수 사건 본격 수사

뉴스포럼

대구지검 고 최숙현 선수 사건 본격 수사

메이저 0 501 2020.07.02 17:01
                           


대구지검 고 최숙현 선수 사건 본격 수사



대구지검 고 최숙현 선수 사건 본격 수사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소속팀 지도자와 선배들의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대구지검은 경찰이 조사해서 넘긴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양선순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건은 원래 최 선수가 감독 등을 고소한 것으로 경북 경주경찰서가 조사해 기소 의견으로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송치했다.

그러나 가해자와 유족 등 사건 관계자 대부분이 대구지검 본청 관할지역에 살고 있어 사건이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경찰 수사 자료를 검토한 뒤 가해자로 지목된 지도자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사건을 지난달 초 넘겨받은 것은 맞지만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메시지를 어머니에게 남긴 뒤 세상을 등졌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6335 철인3종협회, 최숙현 사망사건 관련 스포츠공정위 6일로 앞당겨 기타 2020.07.02 422
6334 '코로나로 취소' 단오장사씨름, 21∼26일 영덕서 무관중 개최 기타 2020.07.02 488
6333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베테랑 공격수 남준재 영입 축구 2020.07.02 911
6332 문체부, 최숙현 사망사건 특별조사단 구성…단장에 최윤희 차관 기타 2020.07.02 477
6331 경주시 트라이애슬론 감독 직무정지…수사·판결 따라 후속 조치 기타 2020.07.02 492
열람중 대구지검 고 최숙현 선수 사건 본격 수사 기타 2020.07.02 502
6329 [영상] "가혹행위 인정하느냐" 질문에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은… 기타 2020.07.02 513
6328 "결국 못 지켜줬다"…동생 죽음이 믿기지 않는 오빠의 회한 기타 2020.07.02 447
6327 류중일 LG 감독 "차우찬, 초반 몸이 덜 풀린 느낌이었다" 야구 2020.07.02 541
6326 MLB 출신 내야수 러셀 합류 대비…김혜성, 좌익수로 선발 출전 야구 2020.07.02 551
6325 대성고·황지정산고,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 남녀부 우승 기타 2020.07.02 547
6324 상대 선수 발목 밟은 광주FC 윌리안, 2경기 출전정지 사후징계 축구 2020.07.02 978
6323 황선홍이 보는 '황선홍 더비'…"부담되지만, 감사할 따름이죠" 축구 2020.07.02 928
6322 9개월 만에 대회에 감격한 KPGA 선수들 "직장에 재입사한 느낌" 기타 2020.07.02 488
6321 레알 마드리드 여자 축구팀 인수…여자축구판 '엘 클라시코'본다 축구 2020.07.02 93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