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전망대] 위기의 LG, 두산·NC와의 운명의 6연전

뉴스포럼

[프로야구전망대] 위기의 LG, 두산·NC와의 운명의 6연전

메이저 0 479 2020.07.06 09:23
                           


[프로야구전망대] 위기의 LG, 두산·NC와의 운명의 6연전

목표 초과 달성한 kt, 중위권 정벌 나선다…KIA·삼성과 격돌



[프로야구전망대] 위기의 LG, 두산·NC와의 운명의 6연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4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급한 불은 일단 껐지만 숨돌릴 여유가 없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이번 주(7∼12일)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를 차례로 만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5패로 절대 열세인 두산과 리그 단독 선두인 NC를 연이어 만나는 험난한 일정이다.

잘 나갔을 때도 버거웠던 두산을 완연한 하강 곡선을 그릴 때 만난다는 점이 LG는 불안하다.

LG는 6월 18일만 해도 단독 2위로 선두 NC를 1.5경기 차까지 추격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 뜨거웠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팀이 바로 두산이다. 두산은 6월 19∼21일 펼쳐진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고 LG에 치명상을 입혔다.

6월 21일 경기에서는 두산 오재원의 늑장 대타 논란이 불거지며 양 팀 사이에 싸늘한 분위기가 감돌기도 했다.



[프로야구전망대] 위기의 LG, 두산·NC와의 운명의 6연전

두산 3연전에서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진 LG는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주에는 kt wiz,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승 4패에 그쳤다. 벌어놓은 승수르 다 까먹은 LG는 단독 2위에서 한때는 6위까지 고꾸라졌다.

현재 4위인 LG로서는 이번 주 두산·NC와의 맞대결이 상위권 재도약 여부를 가를 중요한 시험대다.

LG는 3연전 첫날인 7일 차우찬, 8일에는 케이시 켈리, 9일에는 타일러 윌슨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실질적인 에이스인 정찬헌 카드를 이미 소진한 상황에서 차우찬과 외국인 원투펀치의 분발이 요구된다.



[프로야구전망대] 위기의 LG, 두산·NC와의 운명의 6연전

타선에서는 로베르토 라모스의 장타력 부활 여부가 관건이다.

7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린 상황에서 기분 좋게 지난주를 마친 kt는 이제 중위권 정벌에 나선다.

kt는 이번 주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와 연이어 격돌한다. kt와 5∼6위 KIA·삼성의 승차는 3.5경기다.

kt는 반타작만 해도 선방이라고 봤던 최근 2주간 12경기에서 7승 5패를 수확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조현우, 주권, 유원상,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갈수록 듬직한 활약을 해주고 있고, 이번 주에는 이대은의 복귀까지 기대할 수 있다.

타선은 황재균이 살아나면서 폭발력을 더하고 있다. kt는 지난주 리그에서 가장 높은 팀 타율 0.348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kt가 중위권 판도를 뒤흔들 채비를 하고 있다.



[프로야구전망대] 위기의 LG, 두산·NC와의 운명의 6연전

◇ 프로야구 주간 일정(7∼12일)



┌────────┬──────────────┬─────────────┐

│구장 │7∼9일 │10∼12일 │

├────────┼──────────────┼─────────────┤

│잠실 │LG-두산 │NC-LG │

├────────┼──────────────┼─────────────┤

│고척 │삼성-키움 │ │

├────────┼──────────────┼─────────────┤

│문학 │NC-SK │ │

├────────┼──────────────┼─────────────┤

│수원 │ │삼성-kt │

├────────┼──────────────┼─────────────┤

│대전 │롯데-한화 │SK-한화 │

├────────┼──────────────┼─────────────┤

│광주 │kt-KIA │키움-KIA │

├────────┼──────────────┼─────────────┤

│사직 │ │두산-롯데 │

└────────┴──────────────┴─────────────┘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6560 스페인 언론 "이강인, 발렌시아에 이적 요청…재계약 거절" 축구 2020.07.06 816
6559 [영상] 최숙현 동료들 "정신병자 취급…옥상 끌고가 뛰어내리라 협박도" 기타 2020.07.06 501
6558 추가 피해자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감독, 주장의 왕국" 기타 2020.07.06 468
6557 추가 피해자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감독, 주장의 왕국" 기타 2020.07.06 408
6556 스포츠 창업 올림피아드 개최…27일까지 아이디어 접수 기타 2020.07.06 391
6555 KBO, 총상금 3천50만원 규모 직장인 야구대회 개최 야구 2020.07.06 544
6554 K리그1 5월 가장 멋진 골은 강원 조재완 '회오리 감자슛' 축구 2020.07.06 917
6553 눈부셨던 '16골 19도움'…황희찬의 축구는 '빅리그'로 축구 2020.07.06 766
6552 "최숙현 선수 사망은 사회적 타살…진상조사단 구성하라" 기타 2020.07.06 447
6551 양키스 다나카의 머리 강타한 타구 속도는?…무려 '시속 180㎞' 야구 2020.07.06 556
6550 유명 야구인 아들 수억원대 사기행각 '구속'…피해자 목숨 끊어 야구 2020.07.06 532
6549 40여개 스포츠·시민단체 "고 최숙현의 고통 외면…사회적 타살" 기타 2020.07.06 428
열람중 [프로야구전망대] 위기의 LG, 두산·NC와의 운명의 6연전 야구 2020.07.06 480
6547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이력에 흠집…첫 원정 3연패 축구 2020.07.06 804
6546 '바르사 부임설' 사비 감독, 알사드와 2021년까지 재계약 축구 2020.07.06 83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