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체육회 운동처방사 성추행·폭행 혐의로 고발키로

뉴스포럼

경주시체육회 운동처방사 성추행·폭행 혐의로 고발키로

메이저 0 433 2020.07.07 16:45
                           


경주시체육회 운동처방사 성추행·폭행 혐의로 고발키로



경주시체육회 운동처방사 성추행·폭행 혐의로 고발키로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체육회가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유망주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전 소속팀인 경주시청 운동처방사 안모씨를 검찰에 고발한다.

안씨는 김규봉 감독, 선배 선수 2명과 함께 최숙현 선수가 폭행 가해자로 고소한 4명 중 1명이다.

시체육회는 지난 5일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팀 선수들로부터 진술을 추가로 청취한 끝에 안씨가 성추행했다거나 폭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단체는 이런 진술을 바탕으로 고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안씨를 성추행과 폭행 등 혐의로 추가 수사해달라고 8일 오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감독과 선배 선수 등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다른 기관이 추가로 고발한다고 하니 우리는 추후 검토해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3월 초 최 선수가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 등을 고소한 사건을 맡아 5월 29일 김 감독에게 아동복지법 위반·강요·사기·폭행 혐의를, 운동처방사 안씨와 선배 선수 2명에게 폭행 혐의를 각각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0시 27분께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남긴 채 숨졌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6695 삼성 살라디노, 복귀 시동…이번 주 2군 경기 출전 야구 2020.07.07 481
6694 코로나19 확산 방지…보은 철인3종경기 대회 취소 기타 2020.07.07 431
6693 '300홈런' 박병호 "트레이드 될 때만 해도 상상 못했어요" 야구 2020.07.07 504
6692 인권위 "최숙현 사건 책임통감"…대통령에게 스포츠계 개혁 권고 기타 2020.07.07 418
6691 SK 이재원의 공백, 이현석에게 기회…"포수진의 희망" 야구 2020.07.07 503
6690 [고침] 체육(한화 하주석, 청백전서 투런 홈런…3경기 연…) 야구 2020.07.07 455
6689 최숙현 선수 전 소속팀 감독 '불구속' 수사에 논란(종합) 기타 2020.07.07 455
열람중 경주시체육회 운동처방사 성추행·폭행 혐의로 고발키로 기타 2020.07.07 434
6687 경주 시민단체 "경주시, 고 최숙현 선수 죽음에 사과해야" 기타 2020.07.07 452
6686 고 최숙현 선수 피해제보에 안일한 대응…경주시 특별감사 기타 2020.07.07 488
6685 고 최숙현 선수 피해제보에 안일한 대응…경주시·체육회 감사(종합) 기타 2020.07.07 480
6684 고 최숙현 선수 피해제보에 안일한 대응…경주시·체육회 감사(종합) 기타 2020.07.07 581
6683 김종덕, KPGA 시니어오픈 우승…챔피언스투어 10승 달성 기타 2020.07.07 505
6682 [게시판] 국민대, '태권도 경기 스마트 판정 시스템' 개발 추진 기타 2020.07.07 572
6681 문체부 장관 "체육분야 악습 바꿀 마지막 기회…관계기관 협력" 기타 2020.07.07 47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