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가 꼽은 발롱도르 주인공…메시·호날두보다 레반도프스키

뉴스포럼

도박사가 꼽은 발롱도르 주인공…메시·호날두보다 레반도프스키

메이저 0 718 2020.07.15 10:23
                           


도박사가 꼽은 발롱도르 주인공…메시·호날두보다 레반도프스키

레반도프스키, 정규리그 34골 등 51골 폭발…발롱도르 유력 후보



도박사가 꼽은 발롱도르 주인공…메시·호날두보다 레반도프스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도박사들은 '2020 발롱도르'의 주인공으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아닌 '폴란드 폭격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꼽았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5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정규리그 34골 포함 51골)을 작성한 레반도프스키가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도박사들이 뽑은 2020 발롱도르의 유력한 수상 후보가 됐다"고 전했다.

더선이 공개한 베팅업체의 '2020 발롱도르' 배당률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3/1을 기록해 리오넬 메시(4/1), 케빈 더브러위너(맨시티·9/2), 호날두(5/1), 사디오 마네(리버풀·12/1) 등을 따돌렸다.

이어 무함마드 살라흐, 피르힐 판다이크(이상 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시티·이상 16/1)이 똑같은 배당률을 받은 가운데 킬리안 음바페(20/1), 네이마르(25/1·이상 파리 생제르맹),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엘링 홀란드(이상 33/1), 제이든 산초(이상 도르트문트), 해리 케인(토트넘·이상 50/1)이 뒤를 이었다.

레반도프스키가 받은 배당률 '3/1'은 1달러를 걸었을 때 원금을 포함해 4달러(1달러+3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큰돈을 걸어도 사실상 큰 이익이 없다.

결국 도박사들은 레반도프스키를 2020 발롱도르 트로피의 유력한 후보로 내다보고 있다는 의미다.

31세의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레반도프스키는 정규리그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타이인 34골을 몰아친 데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11골을 꽂았다. 또 DFB 포칼에서 6골을 터트리면서 이번 시즌에는 51골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런 눈부신 활약으로 도박사들은 메시와 호날두가 양분해온 발롱도르의 올해 주인공으로 레반도프스키를 선택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235 양키스 다나카 "마운드에 다시 오르면 다 괜찮아질 것" 야구 2020.07.15 418
열람중 도박사가 꼽은 발롱도르 주인공…메시·호날두보다 레반도프스키 축구 2020.07.15 719
7233 '맨시티 징계 해제'에 과르디올라 감독 "우린 사과받아야 해" 축구 2020.07.15 754
7232 CBS스포츠 "류현진의 사이영상 수상에 베팅? 조금 위험해" 야구 2020.07.15 492
7231 '검둥이·유인원'…EPL 선수들, SNS 인종차별 메시지로 곤욕 축구 2020.07.15 764
7230 한국배구연맹, 김영일 경기운영본부장 선임 농구&배구 2020.07.15 527
7229 '7월 꼴찌' LG 무기력한 방망이…김민성 합류는 2주 후에나 야구 2020.07.15 463
7228 경찰, '리얼돌 논란' FC서울 마네킹 제공업체 불기소의견 송치 축구 2020.07.15 802
7227 '개인 최다 7이닝' 이건욱, SK 임시 선발에서 붙박이로 야구 2020.07.15 526
7226 故 최숙현 유족, 가해자 재심 신청에 담담…"도와주는 분 많아" 기타 2020.07.15 375
7225 창단 20주년인데…고개 숙인 SK 와이번스 야구 2020.07.15 605
7224 PGA투어 대회 주최 니클라우스 "올해도 우승자와 악수했으면…" 기타 2020.07.15 501
7223 파워까지 갖춘 키움 이정후, 200안타-20홈런 페이스 야구 2020.07.15 444
7222 '바둑 레전드' 대결서 서봉수 꺾은 유창혁 "인공지능으로 공부" 기타 2020.07.15 579
7221 故 최숙현 유족, 가해자 재심 신청에 담담…"도와주는 분 많아" 기타 2020.07.15 43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