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SK 꺾고 3위 수성…박건우 결승 홈런

뉴스포럼

두산, SK 꺾고 3위 수성…박건우 결승 홈런

메이저 0 584 2020.07.15 22:01
                           


두산, SK 꺾고 3위 수성…박건우 결승 홈런



두산, SK 꺾고 3위 수성…박건우 결승 홈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안타 맹타를 휘두른 김재환과 결승 홈런을 터뜨린 박건우의 화력을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꺾고 3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홈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 승리로 4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2경기 차로 유지했다.

출발은 매끄럽지 못했다.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3회 초 이현석과 정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최지훈에게 희생플라이, 최정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두 점을 내줬다.

알칸타라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채태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우익수 박건우가 홈으로 뛰는 주자 최정을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 알칸타라의 실점을 지웠다.

두산은 4회 추격을 시작했다.

김재환, 최주환, 허경민이 리카르도 핀토를 상대로 3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만회했고, 이후 박세혁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최주환이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5회엔 박건우의 중월 역전 홈런과 최주환의 적시타, 박세혁의 희생플라이로 5-2로 도망갔다.

두산은 6회에 바뀐 투수 박희수를 상대로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선두 타자 정수빈의 볼넷과 호세 페르난데스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재환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쐐기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두산은 이후 5점 차를 잘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재환은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 박건우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알칸타라는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1패)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280 잇단 악재 딛고 FA컵 승리 이임생 감독 "수원은 더 좋아질 것" 축구 2020.07.15 822
7279 인사는 반갑게, 승부는 차갑게…황새와 독수리, 이번에도 대접전 축구 2020.07.15 717
7278 'FA컵 탈락' 수원FC 김도균 감독 "아쉽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 축구 2020.07.15 833
7277 모처럼 웃은 성남 김남일 감독 "분위기 살아나고 있습니다" 축구 2020.07.15 775
7276 고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불거졌을 때 가해 선수는 상 받아 기타 2020.07.15 411
7275 요키시 "다승보다 평균자책점 욕심…매 이닝 0을 목표로" 야구 2020.07.15 532
7274 FA컵 탈락한 대구 이병근 감독대행 "에드가 빈자리 아쉽네요" 축구 2020.07.15 788
7273 '전종혁 승부차기 선방' 성남, 대구 제압…FA컵 8강행 축구 2020.07.15 776
7272 KIA 최형우, 오승환 침몰시켰다…9회 2사에서 결승 3점 홈런 야구 2020.07.15 469
7271 최용수의 서울, 황선홍의 대전에 승부차기 끝 승리…FA컵 8강행 축구 2020.07.15 749
열람중 두산, SK 꺾고 3위 수성…박건우 결승 홈런 야구 2020.07.15 585
7269 부산 '조덕제 더비' 상대 수원FC 꺾고 FA컵 8강 진출 축구 2020.07.15 709
7268 요키시 7이닝 3실점 역투로 9승…키움, NC에 2연승 야구 2020.07.15 455
7267 '디펜딩 챔피언' 수원, 연장 승부서 제주 꺾고 FA컵 8강 진출 축구 2020.07.15 748
7266 최윤희 문체부 차관, 전문가들과 스포츠 인권 보호 방안 논의 기타 2020.07.15 51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