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토트넘행?' 질문에 모리뉴 감독 '노 코멘트'

뉴스포럼

'김민재 토트넘행?' 질문에 모리뉴 감독 '노 코멘트'

메이저 0 694 2020.07.18 08:45
                           


'김민재 토트넘행?' 질문에 모리뉴 감독 '노 코멘트'

토트넘-베이징 협상 '지지부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축구가 낳은 '괴물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궈안)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이적설이 나도는 가운데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노 코멘트' 했다.

모리뉴 감독은 18일(한국시간) '풋볼 런던'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김민재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모리뉴 감독은 "다른 팀 선수에 관해서는 얘기하지 않겠다. 다른 팀 감독들이 내 선수 얘기를 하는 것을 나는 혐오한다"면서 "나는 늘 다른 클럽과 그 팀의 지도자들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에 대해서는) 부정도, 긍정도 절대 하지 않겠다"면서 "어떤 선수의 이적이건 나로부터는 한마디도 듣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최고 수비수 김민재와 최고 공격수 손흥민(28)이 함께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는 모습을 기분 좋게 상상하는 한국 팬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답변이다.

김민재를 두고 토트넘과 베이징이 협상에 돌입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으나, 이적료를 둘러싸고 양측은 몇 주 째 이견을 크게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10월 5일에야 닫히기 때문에 두어 달 뒤에야 김민재 이적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

국내에서 머물던 김민재는 지난 5일 베이징으로 복귀해 2주간의 자가격리 중이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430 홍승연, 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 3관왕…남자는 홍성찬 2관왕 기타 2020.07.18 482
7429 MLB 개막 1주일 앞두고 코로나19검사 발표…확진률 0.05%로 감소 야구 2020.07.18 442
7428 NBA 개인상, 중단 전 성적으로 선정…아데토쿤보 MVP 2연패 유력 농구&배구 2020.07.18 470
7427 우즈, 워밍업 때 허리 통증 느꼈지만…행운의 컷 통과 기타 2020.07.18 421
7426 '한 팀만 때리는' 선수들…한화 천적 오지환·KIA에 강한 유강남 야구 2020.07.18 477
7425 독일축구 '월드컵 우승 멤버' 쉬를레, 서른살에 은퇴 축구 2020.07.18 783
7424 손흥민, 3경기 연속골로 토트넘 유로파행 이끈다 축구 2020.07.18 785
7423 류현진, 19일 두 번째 등판서 6이닝 투구 예정 야구 2020.07.18 477
7422 도쿄올림픽 야구 일정 확정…내년 7월 28일 후쿠시마서 개막전 야구 2020.07.18 418
7421 '김광현 캐치볼 동료' 웨인라이트, MLB 세인트루이스 2선발 확정 야구 2020.07.18 421
7420 '리즈 시절'이 돌아온다…리즈, 17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 축구 2020.07.18 745
7419 NC 신인 정구범, 2군 첫 등판서 1이닝 1K 무실점 야구 2020.07.18 481
7418 코로나19로 포항시민체전 등 각종 행사 취소 기타 2020.07.18 481
7417 피츠버그 폴랑코도 코로나19 양성…MLB 개막전서 빠질 듯 야구 2020.07.18 379
열람중 '김민재 토트넘행?' 질문에 모리뉴 감독 '노 코멘트' 축구 2020.07.18 69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