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준·마사 득점포' 수원FC, FC안양 꺾고 6경기 무패 행진

뉴스포럼

'안병준·마사 득점포' 수원FC, FC안양 꺾고 6경기 무패 행진

메이저 0 767 2020.07.25 21:23
                           


'안병준·마사 득점포' 수원FC, FC안양 꺾고 6경기 무패 행진

충남아산, 이랜드에 2-1 역전승…시즌 두 번째 승리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안병준과 마사의 득점포에 힘입어 FC안양을 꺾고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수원FC는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2라운드 안양과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6경기 무패(5승 1무)를 기록한 수원FC는 승점 25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19일 충남아산에 2-0으로 승리해 6경기 무승을 끊고 분위기 쇄신에 나선 안양은 중위권 진입에 실패, 9위(승점 10)로 내려앉았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쉽게 리드를 잡지 못했다.

안양은 양쪽 날개로 나선 황문기와 권용현이 상대의 측면을 날카롭게 파고들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으로 파고든 권용현이 수원FC 수비수들 사이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 유현의 손에 막혔다.

이어 전반 29분에는 권용현이 골대 정면에서 날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았고, 잠시 뒤 다시 공을 잡은 권용현의 패스를 받은 황문기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다.

위기를 느낀 수원FC는 전반 30분 전정호를 라스로 교체했지만 균형을 깨뜨리지 못했다.

수원FC는 후반 안병준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6분 안양 김형진이 이한샘에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안병준이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넣었다.

안병준은 이번 시즌 12골을 기록하며 7월 열린 전 경기에서 득점했다.

수원FC는 선제골을 넣은 지 1분 만에 모재현의 패스를 받은 마사가 추가 골을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마사의 시즌 7번째 득점이었다.

안양은 후반 31분 왼쪽 측면으로 쇄도한 권용현의 강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넘기는 등 만회를 노렸지만, 성과는 없었다.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충남아산이 서울 이랜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충남아산은 헬퀴스트의 페널티킥 결승 골과 김찬의 마수걸이 골에 힘입어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두며 8위(승점 11)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랜드는 2연패로 6위(승점 15)를 유지했다.

이랜드가 전반 17분 페널티 지역에서 김민균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충남아산은 전반 30분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던 무야키치가 얻어낸 페널티킥이 비디오 판독(VAR) 후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9분 뒤 이랜드의 서경주가 핸들링 반칙을 범해 다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헬퀴스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넣었다.

균형을 맞춘 충남아산은 전반 45분 차영환의 패스를 받은 김찬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역전 골을 터뜨렸다.

이랜드는 후반 42분 레안드로가 페널티 아크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를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850 롯데 스트레일리 "러셀과 승부? 당장 붙자고 했다" 야구 2020.07.25 546
7849 '주니오 16·17호골' 울산, 상주에 5-1 대승…4연승·선두 질주(종합) 축구 2020.07.25 687
7848 정상호 "나는 백업 포수…세혁이 올 때까지 잘 지켜야죠" 야구 2020.07.25 667
7847 3연승 KIA, 4연패 키움 제치고 시즌 첫 3위 도약(종합) 야구 2020.07.25 429
열람중 '안병준·마사 득점포' 수원FC, FC안양 꺾고 6경기 무패 행진 축구 2020.07.25 768
7845 '주니오 16·17호골' 울산, 상주에 5-1 대승…4연승·선두 질주 축구 2020.07.25 743
7844 최원준, 5이닝 1실점…두산, LG 꺾고 두 번째로 40승 도달 야구 2020.07.25 398
7843 '스트레일리 7이닝 무실점' 롯데, 승률 5할 눈앞…키움은 4연패 야구 2020.07.25 409
7842 회복 중인 양예빈, KBS배 여고부 400m 우승…56초65 기타 2020.07.25 422
7841 한화, 27일 월요일 대전 홈경기 1천300여명 입장 허용 야구 2020.07.25 423
7840 26일부터 관중 맞는 프로야구 잠실·고척 '초스피드 매진' 야구 2020.07.25 435
7839 '부상 투혼' 최정만, 단오 씨름대회서 통산 11번째 금강장사 기타 2020.07.25 445
7838 프로야구 SK-한화 경기 비로 취소…27일 재개 야구 2020.07.25 476
7837 허문회 롯데 감독 "민병헌 슬라이딩, 그래서 베테랑 쓴다" 야구 2020.07.25 384
7836 관중 입장 하루 전…분주해진 잠실야구장(종합) 야구 2020.07.25 44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