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IOC와 대화 시작

뉴스포럼

카타르,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IOC와 대화 시작

메이저 0 387 2020.07.28 11:01
                           


카타르,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IOC와 대화 시작

남북,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 독일 등 유치 경쟁 '후끈'



카타르,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IOC와 대화 시작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카타르가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카타르올림픽위원회는 2032년 하계올림픽·패럴림픽을 유치하고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대화를 위한 유치 의향서를 IOC에 제출했다고 27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카타르는 곧 IOC와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할 참이다.

셰이크 하마드 칼리파 알타니 카타르올림픽위원장은 성명에서 "중동 지역에서 올림픽이 열린 적이 없다"며 "올림픽의 오륜은 전 세계인의 평화, 통합, 희망의 상징으로 카타르의 올림픽 유치 의향 발표는 우리의 관심을 증진하고 올림픽이 카타르의 장기 발전 목표에 어떻게 도움을 줄지 규명하는 IOC 미래유치위원회와의 의미 있는 대화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카타르는 2006년 도하에서 하계 아시안게임을 치렀다. 또 2022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회도 개최한다.

카타르는 2016년과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했지만, 최종 유치 후보에 오르진 못했다.

이로써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 또는 지역은 10곳 가까이 늘었다.

남북은 서울과 평양에서 2032년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2019년 IOC에 전달했다.

호주 퀸즐랜드주, 인도, 인도네시아, 독일, 스페인, 터키, 이집트, 중국 등이 그간 2032년 올림픽 유치 신청서를 공식으로 제출했거나 유치에 관심을 표명했다.

IOC는 저비용으로 지속 가능한 효율성 높은 올림픽을 치르고자 유치 절차를 2019년에 바꿨다.

먼저 IOC가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국가,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대화를 시작한다.

IOC는 유치 희망지에 올림픽 개최와 관련 정보를 주고 인력도 파견한다. 해당 지역은 아무런 약속을 하지 않고도 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IOC와 대화 단계에서 계속 상의할 수 있다.

IOC 산하 동·하계 미래유치위원회가 유치 희망지 중 1개 이상의 최적지를 선별해 '집중 목표 대화'를 진행하고, IOC 집행위원회의 검토와 추천을 거쳐 IOC 총회가 투표로 최종 유치지를 결정한다.

cany990[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985 프로야구 올스타전 안 열려도 '베스트 12' 뽑는다 야구 2020.07.28 434
7984 '2022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상징물 공모…9월 24일 마감 기타 2020.07.28 474
7983 10월 재개하는 ACL…수원·전북, 말레이시아에서 조별리그 축구 2020.07.28 740
7982 흥국생명 루시아 입국…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농구&배구 2020.07.28 522
7981 105년 역사의 호주오픈골프도 코로나19로 취소 기타 2020.07.28 479
7980 탬파베이 최지만, 1볼넷 1득점…우타석에서는 삼진 야구 2020.07.28 434
열람중 카타르,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IOC와 대화 시작 기타 2020.07.28 388
7978 '3번만 더 이기면 우승'…울산·전북, 주중 FA컵에 총력전 축구 2020.07.28 717
7977 데뷔 7년 차에 이름 알리는 프로야구 2014년 입단 동기들 야구 2020.07.28 441
7976 '홈런 4방' 토론토, 워싱턴 제압…테임즈 1안타 2볼넷 야구 2020.07.28 465
7975 '자체 전망 OPS 1.100' 키움 러셀, 드디어 베일 벗는다 야구 2020.07.28 528
7974 5개월 만에 돌아온 LPGA투어…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1일 개막 기타 2020.07.28 451
7973 대한체육회, 29일 협회 강등 심의·가해 혐의자 징계 재심의 기타 2020.07.28 449
7972 '고진영·박인비 출전' 제주삼다수마스터스 30일 개막 기타 2020.07.28 426
7971 MLB, 마이애미 코로나19 집단 감염에도 "시즌 중단 계획 없다" 야구 2020.07.28 46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