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트라위던 이승우, 새 시즌 첫 경기 교체출전…팀은 2-1 승리

뉴스포럼

신트트라위던 이승우, 새 시즌 첫 경기 교체출전…팀은 2-1 승리

메이저 0 839 2020.08.09 22:45
                           


신트트라위던 이승우, 새 시즌 첫 경기 교체출전…팀은 2-1 승리



신트트라위던 이승우, 새 시즌 첫 경기 교체출전…팀은 2-1 승리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새로운 2020-2021시즌을 시작한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첫 경기 교체 출전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승우는 9일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이언에서 열린 헨트와의 2020-2021 주필러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벤치 대기하다가 후반 14분 나카무라 게이토 대신 출전, 끝날 때까지 30여분을 소화했다.

지난해 8월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으나 정규리그 4경기(선발 2경기)에만 출전해 공격 포인트 없이 시즌을 마쳤던 이승우는 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다렸다.

시즌 첫 경기에서도 시작은 벤치였으나 후반 이른 시간에 투입돼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슈팅 등을 선보이며 희망을 밝혔다.

지난 시즌 리그 16개 팀 중 12위에 그쳤던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시즌 2위 팀인 헨트를 2-1로 잡고 기분 좋게 새 시즌 문을 열었다.

신트트라위던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스즈키 유마의 득점포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전반 43분 이호르 플라스툰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1-1로 맞섰다.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14분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나카무라 대신 케빈 머스캣 감독이 선택한 첫 번째 교체 카드는 이승우였다.

이승우 투입 직후 신트트라위던은 다시 앞서 나갔다.

골대 앞에서 헨트의 골키퍼와 플라스툰이 서로 볼을 막아내려다 충돌하며 흐른 공을 이승우가 골 지역 왼쪽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제대로 걷어내지는 못해 계속된 혼전에서 파쿤도 콜리디오가 결승 골을 뽑아냈다.

이승우는 후반 4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가슴 트래핑 뒤 날린 빠른 오른발 슛이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 아크 왼쪽 왼발 발리슛은 살짝 빗나가 시즌 첫 골 기회는 다음으로 미뤘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8705 2년차 모리카와, PGA 챔피언십 제패…김시우 13위(종합) 기타 2020.08.10 351
8704 브라질 프로축구 고이아스 코로나19 집단감염…시즌 개막전 연기 축구 2020.08.10 634
8703 대니엘 강, 4타차 뒤집고 2주 연속 우승…상금·다승 1위(종합) 기타 2020.08.10 433
8702 2년차 모리카와,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제패 기타 2020.08.10 430
8701 STL 김광현의 동료 수 명, 코로나19로 응급실서 치료받아(종합) 야구 2020.08.10 480
8700 대한핸드볼협회, 인공지능 중계 서비스 YST와 업무 협약 기타 2020.08.10 395
8699 휴스턴, 올 시즌 두 번째 벤치클리어링…오클랜드와 물리적 충돌 야구 2020.08.10 462
8698 대니엘 강, 4타차 뒤집고 LPGA 2주 연속 우승…상금·다승 1위 기타 2020.08.10 405
8697 [프로야구전망대] '8월 전승' 롯데, 안방서 NC·키움과 6연전 야구 2020.08.10 443
8696 STL 김광현의 동료 수 명, 코로나19로 응급실서 치료받아 야구 2020.08.10 467
8695 여자농구 최고령 선수 한채진, 아들뻘 중학생 선수들과 연습경기 농구&배구 2020.08.10 412
8694 아틀레티코서 2명 코로나19 확진…챔피언스리그 8강 어쩌나 축구 2020.08.10 702
8693 대니엘 강, 4타차 뒤집고 2주 연속 우승…상금·다승 1위 기타 2020.08.10 413
열람중 신트트라위던 이승우, 새 시즌 첫 경기 교체출전…팀은 2-1 승리 축구 2020.08.09 840
8691 KLPGA팀,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2연패…해외연합팀 3점 차 제압 기타 2020.08.09 38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