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비보이들이 뭉쳤다…브레이킹협회 22일 창립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대한민국 비보이들이 모인 '대한브레이킹협회'가 창설된다.
대한브레이킹협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 1층 그랜드볼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총회에는 홍텐, 디퍼, 스킴 등이 소속된 드리프터즈와 프리즘, 진조, 갬블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크루들이 참석한다.
또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체육계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부 순서로 '비보이 특별 공연'을 통해 세계 챔피언의 실력을 뽐낸다.
협회는 앞으로 브레이킹의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에 대비해 국가대표 선발과 선수 관리 등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한편 브레이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정경태 협회 총괄부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들이 힘을 합쳐 만든 대한브레이킹협회는 20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브레이킹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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