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른 득점' 여자배구 현대건설, 빅토리아 분투한 기업은행 격파

뉴스포럼

'고른 득점' 여자배구 현대건설, 빅토리아 분투한 기업은행 격파

메이저 0 295 2024.10.24 03:22
하남직기자
양효진과 최정민의 희비 교차
양효진과 최정민의 희비 교차

(서울=연합뉴스) 현대건설 미들 블로커 양효진이 23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방문 경기에서 득점한 뒤 웃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개막전 패배의 상처를 딛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23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23 25-22 23-25 26-24)로 꺾었다.

지난 19일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1-3으로 패했던 현대건설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승점 3을 챙겼다.

현대건설에서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5점·등록명 모마), 양효진(15점), 정지윤(12점), 위파위 시통(10점·등록명 위파위)이 고르게 득점했다.

시즌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른 기업은행은 중국에서 온 세터 천신통과 공격수들의 호흡이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 데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영입한 날개 공격수 이소영이 어깨 통증 탓에 웜업존만 지켜 100% 전력으로 싸우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17-19로 끌려가다가 승부를 뒤집었다.

모마의 후위 공격으로 1점을 만회한 현대건설은 상대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의 후위 공격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랠리에서는 위파위가 오픈 공격을 성공해 20-19로 역전했고, 이다현이 빅토리아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면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23-22에서 모마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하고, 24-23에서 모마의 시간차 공격으로 첫 세트를 끝냈다.

천신통에게 작전 지시하는 김호철 감독
천신통에게 작전 지시하는 김호철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23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과 경기 중 세터 천신통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세트에서 기업은행은 친신통의 토스 흐름이 현대건설의 블로커에게 연이어 읽히면서 5-14로 끌려갔다.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잠시 천신통을 벤치로 불러들이기도 했다.

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분전해 22-24까지 추격했다.

현대건설은 위기에 몰리자, 해결사 모마를 가동했다.

모마는 24-22에서 강력한 오픈 공격을 성공했다.

기업은행 공격수 빅토리아
기업은행 공격수 빅토리아

(서울=연합뉴스) IBK기업은행 외국인 공격수 빅토리아가 23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3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4세트도 21-2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위파위의 오픈 공격에 이어 모마가 빅토리아의 퀵 오픈을 블로킹하며 23-23 동점을 이뤘다.

이어 양효진이 빅토리아의 퀵오픈을 가로막아 24-23으로 역전했다.

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오픈 공격으로 4세트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뒷심이 더 강했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시간차 공격으로 균형을 깼다.

기업은행 육서영의 퀵오픈은 블로커의 손에 닿지 않고 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이날 기업은행은 범실을 27개나 범했다. 현대건설의 범실(17개)보다 10개나 많았다.

빅토리아도 V리그 데뷔전에서 양 팀 최다인 35점을 올렸지만, 범실도 15개로 가장 많이 했다.

황민경이 13점을 올리긴 했지만, 빅토리아의 부담을 덜어줄 정도는 아니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445 KLPGA 박보겸, 2주 연속 우승 시동…서경 클래식 첫날 2타차 3위 골프 2024.10.25 339
71444 유해란,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 첫날 2위…고진영 공동 42위 골프 2024.10.25 332
71443 캐나다 마쉬 감독 언급에 발끈 정몽규 "세금 다 내준다고 했다" 축구 2024.10.25 330
71442 KLPGA 통산 7승 김해림, 341개 대회 뛰고 은퇴 골프 2024.10.25 334
71441 고민 속 첫 훈련…류중일 감독 "손주영 제외, 구자욱 어려울 듯" 야구 2024.10.25 309
71440 프로야구 NC, 서재응 수석코치 영입…이호준 신임 감독 보좌 야구 2024.10.25 304
71439 한국 축구 FIFA 랭킹 22위…지난달보다 한 계단 올라 축구 2024.10.25 329
71438 LA 클리퍼스, 새 홈 경기장 첫 경기서 피닉스에 연장전 패배 농구&배구 2024.10.25 276
71437 "이임생, 충격에 입원" 정몽규 설명에 의원들 "우리 탓?" 버럭 축구 2024.10.25 315
71436 축구협회-현산 유착 의혹에 정몽규 "도와주려 한 것…사익 없다" 축구 2024.10.25 326
71435 프로농구 소노, 송교창·최준용·허웅 없는 KCC 꺾고 개막 2연승 농구&배구 2024.10.24 298
71434 [AFC축구 전적] 셀랑고르 2-1 전북 축구 2024.10.24 368
71433 [프로배구 전적] 23일 농구&배구 2024.10.24 307
열람중 '고른 득점' 여자배구 현대건설, 빅토리아 분투한 기업은행 격파 농구&배구 2024.10.24 296
71431 K리그1 선두 울산, ACLE 3전 전패 최하위 추락…고베에 0-2 완패(종합) 축구 2024.10.24 37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