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중계에 뛰어든 넷플릭스…일부 경기 중계에 734억원 지불

뉴스포럼

MLB 중계에 뛰어든 넷플릭스…일부 경기 중계에 734억원 지불

메이저 0 195 11.21 03:23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넷플릭스와 중계 계약 소식 알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넷플릭스와 중계 계약 소식 알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중계에 뛰어들었다.

MLB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넷플릭스, ESPN, NBC와 미국 내 MLB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향후 3년 동안 연평균 5천만 달러(약 734억원)의 중계권료를 지불하고 일부 경기와 특별 이벤트를 중계한다.

내년 3월 26일에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의 2026시즌 정규시즌 개막전, 올스타전 홈런 더비, 옥수수밭 특설 야구장에서 열리는 '꿈의 구장'(Field of Dreams) 경기의 중계권을 확보했다.

넷플릭스는 최근 스포츠 중계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 8월엔 내년 3월에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내 중계권을 구매했다.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콘텐츠 책임자(CCO)는 MLB닷컴을 통해 "넷플릭스는 야구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MLB는 팀별, 지역별, 이벤트별로 중계권을 쪼개서 판매한다.

기존 중계 방송사인 ESPN은 MLBTV 중계 보유권을 얻으면서 연평균 5억5천만 달러(8천76억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NBC는 연평균 2억 달러(2천937억원)를 내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975 '극적 무승부' 대구 김병수 감독 "다 잡은 고기 놓친 아쉬움" 축구 11.24 109
73974 김세영,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라운드 4위…이소미 5위 골프 11.24 100
73973 NBA 디트로이트 12연승 질주…팀 최다 연승 기록에 '-1' 농구&배구 11.24 94
73972 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3위 도약…도로공사는 파죽지세 9연승(종합) 농구&배구 11.24 75
73971 김원형 두산 감독 "제환유 부상 안타까워…내년 6∼8선발 준비" 야구 11.24 129
73970 김시우, PGA 투어 RSM 클래식 3R 5타 줄여 공동 7위로 점프 골프 11.24 105
73969 박찬호 "아직 KIA와 이별하는 중…두산 위해 몸을 던지겠습니다" 야구 11.24 130
73968 일본 언론 "우완 투수 가나쿠보, 키움과 아시아 쿼터 계약 유력" 야구 11.24 153
73967 '김민재 교체 출전' 뮌헨, 프라이부르크에 6-2 역전승…11G 무패 축구 11.24 117
73966 A매치 첫 골 기세 몰아…이태석, 소속팀서 '멀티 도움' 활약 축구 11.24 125
73965 [프로배구 전적] 23일 농구&배구 11.24 83
73964 프로야구 KIA, 왼팔 불펜 이준영과 3년 총액 12억원 FA 계약 야구 11.24 121
73963 11위 확정 놓친 제주 김정수 대행 "반복된 실수로 실점 아쉬워" 축구 11.24 109
73962 KIA,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종료…이범호 감독 "훈련량 만족" 야구 11.24 135
73961 김원형 감독·홍원기 수석·FA 박찬호, 두산 팬들에게 첫인사 야구 11.24 14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