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경북오픈 10월 1일 개막…전가람, 2주 연속 우승 도전

뉴스포럼

KPGA 투어 경북오픈 10월 1일 개막…전가람, 2주 연속 우승 도전

메이저 0 15 10.01 03: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전가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전가람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이 10월 1일부터 나흘간 경북 예천군 한맥CC(파72·7천315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추석 연휴 관계로 수요일인 10월 1일 시작해 토요일(10월 4일)에 끝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28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끝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투어 4승을 달성한 전가람은 그래서 여느 대회에 비해 우승의 여세를 하루 일찍 몰아칠 수 있게 됐다.

전가람은 또 이 대회장에 좋은 기억도 있다.

한맥CC는 지난해 KPGA 파운더스컵이 열렸던 장소다.

전가람은 "그때 최종 라운드 9개 홀에서 홀인원과 이글을 포함해 8타를 줄였다"며 "페어웨이가 좁아 전략적으로 경기해야 하는 곳인데,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들에게 또 하나의 큰 선물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가람은 지난해 이 코스에서 열린 파운더스컵에서 마지막 날 아웃코스 9개 홀에서 8타를 줄이며 공동 8위로 선전했다.

옥태훈
옥태훈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태훈'끼리 경쟁이 붙은 상금 부문에서는 현재 1위 옥태훈이 2위 이태훈(캐나다)과 격차를 벌릴 기회를 잡았다.

현재 KPGA 투어 이번 시즌 상금 순위는 8억5천162만원의 옥태훈이 1위, 8억4천710만원인 이태훈이 2위다.

3위는 6억744만원인 올해 신인상 포인트 1위 사돔 깨우깬자나(태국)로 1, 2위와 차이가 좀 나는 편이다.

상금 2위 이태훈은 같은 기간 열리는 아시안 투어 대회 자카르나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 출전해 이번 대회에는 나오지 않는다.

옥태훈은 우승할 경우 시즌 3승과 함께 상금 1억4천만원을 보태며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된다.

지난해 이 코스에서 열린 파운더스컵 우승자 고군택 역시 아시안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경북 지역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 회복을 돕기 위한 자선 대회 성격으로 열린다.

KPGA와 한맥CC, 출전 선수들이 뜻을 모아 기부금을 조성, 대회가 끝난 뒤 경상북도에 기부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대구·경북 지역에서 열린 KPGA 투어 대회에는 평균 1만6천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은 바 있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도 많은 팬이 대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2410 프로농구 SK 시즌 슬로건 'SK 윈! 투게더 틸 잇츠 오버' 농구&배구 10.01 17
72409 K리그1 서울, 태국 강호 부리람 3-0으로 꺾고 ACLE 첫 승 축구 10.01 12
72408 한국프로축구연맹, 10월 3∼5일 광주서 '주토피아 팝업스토어' 축구 10.01 12
72407 장은수, KLPGA 드림투어 17차전 우승…통산 4승째 골프 10.01 13
72406 배구연맹, V리그 새 타이틀 스폰서 진에어와 '1+1년' 계약(종합) 농구&배구 10.01 17
72405 1위 LG 패배·2위 한화 끝내기 승리…정규시즌 1위, 10월에 확정(종합) 야구 10.01 20
72404 KLPGA 동부건설·한토신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 "공격 앞으로" 골프 10.01 21
72403 '1골 1도움' 이동경, K리그1 31라운드 MVP…'올 시즌 두 번째' 축구 10.01 14
열람중 KPGA 투어 경북오픈 10월 1일 개막…전가람, 2주 연속 우승 도전 골프 10.01 16
72401 생애 첫 ACLE 경기서 결승포…서울 최준 "리그보다 쾌감 더 커" 축구 10.01 10
72400 '우리 집에선 안 돼'…한화, LG 잡고 1위 경쟁 '끝까지'(종합) 야구 09.30 45
72399 홍명보, 대표팀 '캡틴 논란'에 마침표… "손흥민 잘하고 있다" 축구 09.30 47
72398 라미레스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계약 1년 연장…중간평가 통과(종합) 농구&배구 09.30 40
72397 프로농구 대형 선수 연쇄 이동…이승현 "내 빈자리가 느껴지니?" 농구&배구 09.30 41
72396 조규성, 대표팀 복귀 불발…홍명보 "지금은 적절한 시기 아냐" 축구 09.30 3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