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터 출신 이도희 감독, 이란 여자배구 62년 만의 우승 지휘

뉴스포럼

명세터 출신 이도희 감독, 이란 여자배구 62년 만의 우승 지휘

메이저 0 109 2025.10.11 03:21

CAVA 여자챔피언십서 우즈베크전 등 4경기 무실세트로 우승

CAVA 여자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란 여자배구 대표팀
CAVA 여자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란 여자배구 대표팀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1990년대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세터로 활약했던 이도희(57) 전 현대건설 감독이 이란 여자 대표팀을 이끌고 62년 만의 국제대회 우승을 지휘했다.

10일 국제배구연맹(FIVB)에 따르면 이도희 감독이 지휘한 이란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끝난 중앙아시아배구협회(CAVA) 주최 여자 챔피언십 결승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세트 점수 3-0(25-14 25-14 25-19)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이란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건 여자 대표팀 창설 후 62년 만에 처음이다.

CAVA 여자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여자대표팀과 이도희 감독(안쪽 원 중앙 왼쪽)
CAVA 여자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여자대표팀과 이도희 감독(안쪽 원 중앙 왼쪽)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란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포함해 결승까지 네 경기를 모두 3-0 완승으로 장식하며 무실세트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란의 우승은 이도희 감독이 FIVB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23세 이하와 19세 이하, 17세 이하 대표팀을 총괄하는 사령탑에 오른 작년 7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도희 감독은 1990년대 한국 여자대표팀의 주축 세터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실업팀 호남정유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현대건설 사령탑 시절의 이도희 감독(중앙)
현대건설 사령탑 시절의 이도희 감독(중앙)

[연합뉴스 자료 사진]

그는 은퇴 후 흥국생명 코치와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거쳐 2017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감독을 지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2711 변함없이 단단했던 SSG 불펜…이로운 "자부심, 승리 후 말할 것" 야구 2025.10.11 163
72710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삼성-SSG 2차전 우천 취소 야구 2025.10.11 135
72709 세계선수권 동반우승 伊 남녀배구대표팀, 대통령·총리 축하받아 농구&배구 2025.10.11 89
72708 유현조·이예원, KLPGA 놀부·화미 마스터즈 첫날 공동 선두 골프 2025.10.11 136
72707 '유니콘스'는 사라졌지만…가을야구 3팀 감독이 현대 출신 야구 2025.10.11 136
72706 어이없는 실수로 대패의 빌미…김민재 "스리백 적응 더 필요해" 축구 2025.10.11 142
72705 '브라질에 기록적 대패' 홍명보 "오늘 배운 것, 메워 나가겠다" 축구 2025.10.11 143
72704 알제리,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북중미행 확정 축구 2025.10.11 163
72703 김혜성, 연장 11회 끝내기 득점…다저스, 2년 연속 NLCS 진출 야구 2025.10.11 117
72702 '실책 17개 남발' 프로농구 LG, 소노에 진땀승…유기상 3점 5개 농구&배구 2025.10.11 111
72701 동국대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5기생 모집 골프 2025.10.11 131
72700 [부고] 김주환(프로야구 SSG 랜더스 운영팀)씨 모친상 야구 2025.10.11 123
72699 7타 줄인 김시우,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 2R 공동 5위 골프 2025.10.11 126
72698 현대캐피탈 허수봉 "통합 2연패·개인상 두 마리 토끼 잡겠다" 농구&배구 2025.10.11 102
열람중 명세터 출신 이도희 감독, 이란 여자배구 62년 만의 우승 지휘 농구&배구 2025.10.11 11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