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현직 감독·선수, 불법 스포츠 베팅·사기도박 혐의로 체포

뉴스포럼

NBA 현직 감독·선수, 불법 스포츠 베팅·사기도박 혐의로 체포

메이저 0 147 2025.10.24 03:22
홍정규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피의자 30여명의 대형사건…포틀랜드 감독·마이애미 선수 구금

NBA 전현직 선수들 연루된 불법 스포츠·사기 도박 사건 발표
NBA 전현직 선수들 연루된 불법 스포츠·사기 도박 사건 발표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 프로농구(NBA) 전·현직 선수들이 연루된 스포츠 경기 조작 및 사기 도박 사건이 적발됐다. 범죄 규모는 수천만달러에 이르며, 11개 주에서 30여명의 피의자가 붙잡혔다.

미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국(HSI), 뉴욕경찰청(NYPD) 등은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동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체포된 NBA 전·현직 선수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챈시 빌럽스 감독,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했던 데이먼 존스, 마이애미 히츠의 현역 선수인 테리 로지어 등이다.

이들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NBA 선수와 팀에 관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스포츠 베팅에서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특정 선수가 앞으로 어떤 경기에 결장할지, 또는 부상이나 질병을 이유로 일찍 경기를 떠날지 등을 미리 알고 선수 개인 성적에 베팅하는 수법이며,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카지노를 통해 이뤄졌다.

빌럽스 감독과 존스 전 코치는 이와 별개로 전국 각지에서 이탈리아계 마피아 주도로 벌어진 사기 도박 사건에도 연루됐다.

2019년부터 라스베이거스, 마이애미, 맨해튼 등에서 전직 선수 등 유명인사들과 게임을 할 수 있다는 '페이스 카드'로 피해자들을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셔플링(카드를 섞는 행위) 기계를 개조하고, 특수 콘택트렌즈 또는 안경이나 엑스레이를 이용해 상대방의 패를 읽고, 무선통신기를 이용해 이를 전달해 게임을 이기는 수법을 썼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수년에 걸친 조사 끝에 밝혀낸, 수천만 달러 규모의 사기·절도·강도 사건"이라며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챈시 빌럽스 감독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챈시 빌럽스 감독

[Jaime Valdez-Imagn Image]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086 정지석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전성기 이상의 모습 보일 것" 농구&배구 2025.10.24 121
73085 매표부터 구급차까지…프로 축구구단 운영에 침투한 伊마피아 축구 2025.10.24 216
73084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2025.10.24 147
73083 미국보다 캐나다·일본서 더욱 뜨거운 MLB 포스트시즌 야구 2025.10.24 143
열람중 NBA 현직 감독·선수, 불법 스포츠 베팅·사기도박 혐의로 체포 농구&배구 2025.10.24 148
73081 뮌헨, 브뤼허 4-0 완파하고 UCL 3연승 …김민재 교체투입(종합) 축구 2025.10.24 189
73080 삼성 이호성·롯데 이민석, 부상 선수 대신 첫 태극마크(종합) 야구 2025.10.24 156
73079 두산 감독 취임한 김원형 "'미러클 두' 정신으로 우승 목표"(종합) 야구 2025.10.24 156
73078 대한항공, 홈 개막전서 한전에 3-1 승리…정지석 23득점(종합) 농구&배구 2025.10.24 105
73077 두산 감독 취임한 김원형 "'미러클 두' 정신으로 우승 목표" 야구 2025.10.24 160
73076 한국 골프 시장 규모 22조 4천억원…골프 인구는 700만명 이상 골프 2025.10.24 160
73075 여학생 축구교실 킥키타카 첫 페스티벌, 25일 효창운동장서 개최 축구 2025.10.24 178
73074 첫 승 거둔 대한항공 헤난 감독 "오늘 승리, 오늘 잊겠다" 농구&배구 2025.10.24 135
73073 K리그1 포항, 탬피니스에 0-1 무릎…ACL2 조별리그 '첫 패배' 축구 2025.10.24 178
73072 김민규,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임성재·김시우 21위 골프 2025.10.24 16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