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결승골 관여' 셀틱, 던디에 1-0 승리…정규리그 5연승

뉴스포럼

'양현준 결승골 관여' 셀틱, 던디에 1-0 승리…정규리그 5연승

메이저 0 30 12.05 03: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양현준
양현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젊은피 공격수' 양현준(23)이 결승골에 관여하면서 팀의 정규리그 5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셀틱은 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던디와의 2025-2026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1분 터진 마에다 다이젠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에서 5연승을 펼친 셀틱은 승점 32를 기록, 1경기를 더 치른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승점 32)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2위에 랭크됐다.

셀틱은 전반 11분 만에 마에다의 득점포가 터졌는데, 양현준의 슈팅이 시발점이 됐다.

중원에서 하타테 레오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볼을 투입하자 양현준이 쇄도하며 왼발로 볼을 컨트롤한 뒤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양현준의 슈팅이 몸을 던진 골키퍼의 몸에 맞고 높이 골지역 정면에서 높이 솟아오르자 마에다가 재빨리 쇄도하며 헤더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직전 14라운드에서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 몸에 맞고 살짝 굴절된 뒤 동료의 헤더 득점으로 연결돼 아쉽게 도움 기회를 놓쳤던 양현준은 이날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또다시 올 시즌 정규리그 마수걸이 공격포인트를 눈앞에서 놓쳤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1골)와 리그컵(1골)에서 2골을 맛봤지만, 아직 정규리그 득점은 없다.

양현준은 후반 13분 세바스티안 토우넥티와 교체돼 벤치로 복귀했고, 셀틱은 1-0으로 승리를 매조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264 PGA 투어 올해의 선수 후보에 셰플러·매킬로이 등 선정 골프 12.05 37
열람중 '양현준 결승골 관여' 셀틱, 던디에 1-0 승리…정규리그 5연승 축구 12.05 31
74262 프로농구 꼴찌 가스공사, 선두 LG 5연승 저지…벨란겔 18점 농구&배구 12.05 27
74261 [프로배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12.05 30
74260 황선홍 K리그1 대전 감독, 8일 여자농구 하나은행 홈 경기 시투 축구 12.05 28
74259 충남도립파크골프장 내년 3월 착공…2027년 6월 완공 골프 12.04 61
74258 '프로야구 챔피언' LG, 오스틴·톨허스트·치리노스와 재계약 야구 12.04 53
74257 '스포츠 커플' 슈바인슈타이거-이바노비치, 결혼 9년만에 '남남' 축구 12.04 55
74256 줄부상으로 시작해 줄이탈로 끝난 2025년…2026 KIA는 어디로 야구 12.04 55
74255 K리그1 울산, 신임 대표이사에 강명원 전 서울 단장 선임(종합) 축구 12.04 46
74254 흥국생명 레베카, 귀화 희망 "한국 선수 된다면 영광스러울 것" 농구&배구 12.04 50
74253 K리그1 제주, 승강 PO 1차전서 PK 골로 수원 제압…잔류 청신호 축구 12.04 58
74252 프로야구 한화 하주석, 인기 치어리더 김연정 씨와 6일 결혼 야구 12.04 51
74251 "김장도 잘해요" 강릉시민축구단,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축구 12.04 41
74250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6일 개막…김효주·황유민 출전 골프 12.04 3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