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윤권근 대구시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윤권근 대구시의원은 28일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FC의 세징야, 에드가 두 선수의 기념 조형물(동상) 설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두 선수는 대구FC 황금기를 이끈 주역으로서 시민과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그들의 헌신과 대구 사랑을 기념하는 동상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대구의 축구 문화와 역사의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토트넘의 레전드였던 손흥민 선수 또한 동상 제작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구 역시 이러한 상징물 건립을 통해 레전드 선수에 대한 예우를 확실하게 하고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최근 대구FC 팬들과 함께 세징야 선수를 명예 대구시민으로 추천했으며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는 "축구 경기가 열리는 대구아이엠뱅크파크를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복합 문화·관광 공간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대구FC 세징야 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