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이어 김지수도 황선홍호 합류 불발…포항 김동진 발탁(종합)

뉴스포럼

양현준 이어 김지수도 황선홍호 합류 불발…포항 김동진 발탁(종합)

메이저 0 265 04.09 03:21

백상훈은 무릎 부상 떨치고 두바이로…"팀 합류 가능 소견"

출국하는 황선홍호
출국하는 황선홍호

(영종도=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U-23 축구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과 선수들이 5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전지훈련 캠프가 마련된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 이번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대기록 달성을 노린다. 2024.4.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해외파 수비수 김지수(브렌트퍼드)가 소속팀 사정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올림픽 최종 예선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퍼드(잉글랜드)가 팀 사정으로 선수 차출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190㎝가 넘는 장신 센터백 김지수는 올림픽 대표팀 수비진의 핵심 자원으로 꼽혀온 만큼 황선홍 감독의 고심도 깊어지게 됐다.

황선홍호의 공격 선봉에 설 것으로 기대받던 측면 공격수 양현준(셀틱) 역시 지난 5일 소속팀의 반대로 차출이 최종 무산됐다.

축구협회는 김지수의 대체 선수로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김동진을 발탁했다.

2003년생 중앙 미드필더 김동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포항에 입단, 프로 무대를 처음 밟았다. 올 시즌 2경기에 출전했다.

훈련하는 김지수, 홍현석
훈련하는 김지수, 홍현석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를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센터에서 대표팀 김지수, 홍현석이 순발력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 2024.2.5 [email protected]

김동진은 이날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 황선홍호의 훈련에 합류한다.

한편, 합류 여부가 불투명했던 미드필더 백상훈(서울)은 무릎 부상을 떨쳐내고 황선홍호의 일원으로 활약하게 됐다.

백상훈은 이날 오전 검진 결과 팀 합류가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아 이날 늦은 오후 비행기 편으로 두바이로 향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오는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2024 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1∼3위 팀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 팀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4위 팀인 기니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러 파리행을 타진한다.

한국 축구가 파리행 티켓을 따내면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대업을 이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52 '5-0 승' 수원FC 김은중 감독 "검증된 손준호, 몸상태 80∼90%" 축구 08.26 93
2351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5-0 제주 축구 08.26 111
2350 아로소·마이아 코치 앞에서…김은중 감독 "선수들 기회 따내길" 축구 08.26 91
2349 [프로축구 중간순위] 25일 축구 08.26 96
2348 [프로축구 광주전적] 울산 1-0 광주 축구 08.26 99
2347 손준호 "한국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라 자신…국가대표팀 가고파" 축구 08.26 98
2346 양민혁-강주혁 맞대결…김기동 감독 "친구끼리 치고받아 보라고" 축구 08.25 108
2345 수원 U15 축구팀, 2024 그라운드.N K리그 U15 챔피언십 우승 축구 08.25 115
2344 [프로축구 인천전적] 전북 1-0 인천 축구 08.25 113
2343 서울, 선두 강원 잡고 8년 만에 5연승…3위로 단숨에 껑충 축구 08.25 108
2342 서울 3위 도약 이끈 린가드 "우승 충분히 가능…팀 문화 달라져" 축구 08.25 99
2341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2-0 강원 축구 08.25 108
2340 [프로축구 중간순위] 24일 축구 08.25 111
2339 '5연승·3위' 김기동 서울 감독 "좀 더 높이 갈 수 있도록 고민" 축구 08.25 103
2338 [프로축구 포항전적] 대구 2-1 포항 축구 08.25 9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