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현민 "내년에 더 많은 경기 뛰며, 더 많은 행복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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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현민 "내년에 더 많은 경기 뛰며, 더 많은 행복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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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수상 소감 말하는 안현민
골든글러브 수상 소감 말하는 안현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을 수상한 안현민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케릴라' 안현민(kt wiz)이 2025시즌을 최고의 한 해로 만들었다.

안현민은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112경기에 나와 타율 0.334, 홈런 22개, 80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왕에도 뽑힌 안현민은 '케이티 고릴라'라는 의미로 '케릴라'라는 별명도 얻었다.

신인이 골든글러브를 받은 것은 올해 안현민이 통산 19번째로 2006년 류현진(한화 이글스) 이후 19년 만이다.

또 신인왕이 골든글러브까지 받은 것은 안현민이 통산 9번째다.

안현민은 316표 가운데 251표를 받아 1위로 외야수 골든글러브 한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너무 좋다"며 "올 한해가 이렇게 끝났는데, 의미 깊은 한해였다"고 말했다.

안현민은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저도 좋지만, 팬 분들도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내년에 팀 성적도 좋게 해서, 더 많은 행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즌 초반에는 뛰지 못하다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올해 더 많은 경기에 나갔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내년은 풀 타임을 뛸 첫 시즌이 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도 제게 새로운 목표가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외야수로는 1997년 이병규(당시 LG 트윈스) 이후 28년 만에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석권한 그는 기록의 의미에 관해 묻자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면서도 "또 이른 시일 내에 다른 선수가 기록을 세울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두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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