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첫 골 기세 몰아…이태석, 소속팀서 '멀티 도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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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첫 골 기세 몰아…이태석, 소속팀서 '멀티 도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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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결과 알리는 구단 소셜 미디어 피드에 등장한 이태석
승리 결과 알리는 구단 소셜 미디어 피드에 등장한 이태석

[아우스트리아 빈 엑스(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최근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A매치 통산 첫 골을 터뜨린 측면 수비수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소속팀으로 돌아가자마자 '멀티 도움'을 작성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태석은 2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호프만 페르조날 슈타디온에서 열린 블라우바이스 린츠와의 2025-202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 전반 13분과 후반 7분 각각 도움을 기록했다.

이태석의 이번 시즌 1·2호 도움이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하다가 올해 8월 아우스트리아 빈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선 이태석은 9월 말 라피트 빈과의 8라운드에서 데뷔 골을 넣었고 이번엔 처음으로 도움을 기록해 시즌 공격 포인트를 3개(1골 2도움)로 늘렸다.

그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을 받아 헤더로 결승 골을 뽑아내 A매치 첫 골을 기록한 뒤 소속팀에 복귀해서도 맹활약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3-2로 이겨 최근 리그 2연승으로 5위(승점 22)에 올랐다.

블라우바이스 린츠는 12개 팀 중 11위(승점 10)에 그쳤다.

이날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윙백으로 나선 이태석은 경기 시작 13분 만에 절묘한 방향 전환 패스로 만프리트 자르카리아의 선제골을 도왔다.

빈은 전반 20분 지몬 자이들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추가 시간 요하네스 에게슈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후반 7분엔 이태석이 동료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머리로 떨궈 다시 자르카리아의 골을 도우며 아우스트리아 빈은 승기를 굳혔다.

후반 31분 린츠가 자이들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경기를 마치고 이태석에게 자르카리아(9.3점)에 이어 출전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 9를 줬다.

함께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뛰는 미드필더 이강희도 이날 선발 출전, 후반 28분까지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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