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 결승포·최성영 시즌 첫 승…NC, LG 꺾고 5연패 탈출

뉴스포럼

데이비슨 결승포·최성영 시즌 첫 승…NC, LG 꺾고 5연패 탈출

메이저 0 8 09.16 03:20
하남직기자
NC 데이비슨
NC 데이비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4-1로 꺾었다.

'홈런 1위' 맷 데이비슨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데이비슨은 0-0이던 1회말 1사 1루, 상대 선발 손주영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데이비슨의 올 시즌 44호 홈런이다.

5회에는 1사 후 박민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주원이 우익수 쪽 2루타로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사 2루에서는 김휘집이 1타점 중전 안타를 쳤다.

LG는 0-4로 뒤진 7회초 오지환의 볼넷과 박동원의 좌익수 쪽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이영빈의 투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박해민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LG는 박해민의 2루 도루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문성주의 좌익수 뜬공 때 박해민이 3루 쪽으로 너무 빨리 출발한 뒤, 귀루에 실패해 한꺼번에 아웃 카운트 2개가 올라갔다.

LG의 추격 기회가 무산된 장면이었다.

중간 계투로 주로 뛰다가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한 NC 최성영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김재열은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2022년 5월 31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2년 4개월 만에 세이브를 수확했다.

NC는 이날 승리하긴 했지만, 올 시즌 LG와 16번 맞대결에서 4승 12패로 밀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376 이강철 kt 감독 "갑작스러운 경기 시간 변경, 죽는 것보단 낫다" 야구 03:21 3
70375 삼성, kt 꺾고 PO 직행 8부 능선 넘었다…디아즈 9회 결승 3점포 야구 03:21 3
70374 선수 파업 가능성 내비친 맨시티 로드리 "경기 수 너무 많아" 축구 03:21 3
70373 프로배구 컵대회, 21일 개막…외국인 선수들도 출전할 듯 농구&배구 03:21 3
70372 벤치 멤버였던 1990년 월드컵 득점왕 스킬라치, 대장암으로 별세 축구 03:21 3
70371 무면허 킥보드 논란 린가드 사과 "규정 몰랐다…안전이 최우선" 축구 03:21 3
70370 내년 마스터스 골프 주말 중계시간 1시간씩 늘린다 골프 03:20 3
70369 KIA의 숨은 공신은 불펜…양현종 "중간투수들이 너무 고생했다" 야구 03:20 3
70368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5-3 롯데 야구 03:20 3
70367 오타니, 침묵 깨고 48홈런-48도루…MLB 아시아선수 최다 219홈런 야구 03:20 3
70366 K리그1 제주, 올 시즌 '네 번째' 유니폼 공개 축구 03:20 3
70365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03:20 3
70364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5-2 한화 야구 03:20 3
70363 물러섬 없는 이정효 광주에 '동아시아 최강' 요코하마 침몰 축구 03:20 3
70362 프로야구 3위 LG·4위 두산, 죽음의 일정…준PO 직행 싸움 변수 야구 03:20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