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하나은행, BNK 잡고 공동 선두로…진안 20점 폭발

뉴스포럼

여자농구 하나은행, BNK 잡고 공동 선두로…진안 20점 폭발

메이저 0 55 12.02 03:22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하나은행 진안
하나은행 진안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부산 BNK를 잡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하나은행은 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를 60-49로 제압했다.

하나은행은 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4승 1패를 쌓아 청주 KB와 공동 1위가 됐다.

연승이 끊긴 BNK는 2승 2패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쿼터를 14-16으로 마친 하나은행은 2쿼터에서 이이지마 사키의 감도 높은 슛을 앞세워 동점을 만들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BNK의 이소희와 김소니아가 각각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30-29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하나은행은, 마지막 쿼터 시작과 동시에 13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흐름을 가져왔다.

사키의 골 밑 득점과 김정은의 외곽포, 진안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순식간에 56-46, 10점 차 리드를 만들어냈다.

BNK는 작전 시간을 통해 반격을 노렸지만, 하나은행의 단단한 수비에 묶이며 마지막 쿼터에서 단 5득점에 그쳤고 결국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나은행에서는 진안이 2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사키도 14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BNK에서는 박혜진, 안혜지, 이소희가 각각 13점, 12점, 11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230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 조 추첨식 참석차 출국 축구 12.04 24
74229 배영수·김강민·구자욱, 6∼7일 이승엽 야구캠프서 맞춤형 지도 야구 12.03 39
74228 [부고] 이승엽(프로야구 전 두산 베어스 감독)씨 부친상 야구 12.03 38
74227 카리·정지윤 35점 합작…현대건설, 실바 분전 GS 꺾고 2위 도약 농구&배구 12.03 31
74226 폰세·안현민,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대상 공동 수상 야구 12.03 35
74225 바르사 야말 "제2의 메시가 되고 싶지 않아…내 갈 길 간다" 축구 12.03 32
74224 야구 송성문·축구 이동경,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야구 12.03 35
74223 "박수받을수록 겸손"…국민타자 이승엽 만든 부친 이춘광씨 별세 야구 12.03 30
74222 KLPGA, 노승희·배소현 등 동계 봉사활동 참여 골프 12.03 33
74221 배구연맹, 팬 친화적 통합 홈피 새 단장…AI 챗봇 도입 농구&배구 12.03 29
74220 최경주 이름 딴 골프장, 필리핀에 조성 골프 12.03 34
74219 수원FC·제주 잔류냐, 부천·수원 승격이냐…승강PO 3일 킥오프 축구 12.03 33
74218 원태인 "삼성, 이제는 '윈나우'…가을야구 넘어 우승이 목표" 야구 12.03 37
74217 '창단 첫 K리그1 준우승' 대전, 브라질 공격수 디오고 영입 축구 12.03 30
74216 MLB닷컴 "폰세, 3년 3천만∼4천만 달러에 MLB 계약할 듯"(종합) 야구 12.03 3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