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을 맞아 14일과 1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인천 홈 2연전에서 '인천 랜딩 데이' 행사를 연다.
SSG는 7일 "인천광역시와 SSG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을 맞아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여러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14일에는 현역 군인 자녀인 다섯쌍둥이가 시구를 하고 시타에는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 시포에는 현역군인이 나선다.
이어 참전용사,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군악대, 현역군인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인천상륙작전 당일인 15일에는 'Thank You Day' 행사를 한다.
제210야전포병여단의 브렌단 툴란 여단장이 시구에 참여하고, 시타에는 하산 카터 주임원사가 나선다.
같은 부대 소속의 현역 군인 문도원 상병의 애국가 제창으로 이날 경기의 시작을 알린다.
해당 경기 관람객에게는 참전용사에게 전하는 감사 메시지가 담진 '인천 랜딩 데이' 응원타월이 제공된다.
선수단은 이틀 동안 2024시즌 인천 랜딩 데이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고 모자에는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패치를 부착한다.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호국보훈의 의미를 담아 국방색과 검은색의 밀리터리 디자인으로 제작했으며 왼쪽 가슴 부분과 우측 소매에는 인천상륙작전을 상징하는 패치를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