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NBA컵…서부 B조에 르브론·웸반야마·듀랜트

뉴스포럼

'새단장' NBA컵…서부 B조에 르브론·웸반야마·듀랜트

메이저 0 105 07.14 03:22
설하은기자

지난 시즌 '인 시즌 토너먼트' 첫 선…NBA컵으로 대회명 변경

한국시간 11월 13일 팁오프…12월 18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서 결승

NBA컵 조 편성
NBA컵 조 편성

[NB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컵 대회 '인 시즌 토너먼트'가 2024-2025시즌부터 'NBA컵'으로 새로 단장해 열린다.

NBA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NBA컵 2024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NBA컵은 지난해 NBA에서 컵 대회 격으로 시즌 도중 처음 열린 '인 시즌 토너먼트'가 개편된 대회다.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초대 우승팀에 올랐고, '킹' 르브론 제임스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023-2024시즌 인 시즌 토너먼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르브론 제임스와 레이커스 선수단
2023-2024시즌 인 시즌 토너먼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르브론 제임스와 레이커스 선수단

[EPA=연합뉴스]

한국시간으로는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되는 조별리그에서는 30개 팀이 5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각 팀은 이 기간 매주 두 차례 '컵 나이츠'로 열리는 경기에서 나머지 4팀과 한 번씩 맞붙어 총 4경기(홈 2경기, 원정 2경기)를 치른다.

각 조 1위가 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각 조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와일드 카드' 자격으로 8강에 합류해 단판 승부를 이어간다.

두 팀 이상이 성적이 같을 경우엔 조별리그 내 맞대결 성적, 조별리그 내 골 득실, 조별리그 내 다득점, 지난 시즌 NBA 정규리그 기록, 추첨을 통해 순위를 가른다. 와일드카드 자격도 골득실, 다득점 등을 따져 부여한다.

8강은 12월 11∼12일 각 구장에서 열리며, 준결승과 결승은 각각 12월 15일과 1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우승 팀은 NBA컵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

정규 리그 경기를 겸해 치른 인 시즌 토너먼트처럼, NBA컵 역시 결승전을 제외한 67경기가 모두 정규 리그 전적에 반영된다.

컵 나이츠 중 2경기와 토너먼트 전 경기 등 총 9경기는 미국 전역으로 생중계된다.

슛 시도하는 웸반야마
슛 시도하는 웸반야마

[AP=연합뉴스]

조 편성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전적을 바탕으로 동·서부 콘퍼런스에서 포트 1(1∼3위), 포트 2(4∼6위), 포트 3(7∼9위), 포트 4(10∼12위), 포트 5(13∼15위)를 배정한 뒤 무작위로 추첨한 결과다.

서부 A조에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LA 클리퍼스, 새크라멘토 킹스, 휴스턴 로키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포함됐다.

B조에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피닉스 선스, LA 레이커스, 유타 재즈,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속했다.

제임스(레이커스)를 비롯해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케빈 듀랜트(피닉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등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B조에 몰리면서 농구 팬들의 이목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덴버 너기츠, 댈러스 매버릭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서부 C조에서 맞붙는 대진이다.

동부의 뉴욕 닉스, 올랜도 매직,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브루클린 네츠, 샬럿 호니츠는 A조에서 경쟁한다.

동부 B조에는 밀워키 벅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마이애미 히트, 토론토 랩터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맞붙고, C조엔 보스턴 셀틱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카고 불스, 애틀랜타 호크스, 워싱턴 위저즈가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 세부 일정은 8월 확정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767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08.29 44
69766 19년 만에 4회 등판한 삼성 오승환 "이닝에 상관없이 좋은 투구" 야구 08.29 39
69765 허정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9월 3일 개막 골프 08.29 46
69764 홍명보호 '의리 축구' 논란에 울산 김판곤 "5명밖에 안 뽑힌 것" 축구 08.29 41
69763 [프로야구 고척전적] 삼성 9-5 키움 야구 08.29 41
69762 여자배구 IBK 김희진 "지난 시즌 잊고 싶어…이젠 내가 해야해" 농구&배구 08.29 39
69761 렉서스 마스터즈 출전 박상현 "트로피가 예뻐서 탐 난다" 골프 08.29 46
69760 삼성, 키움과 타격전 끝에 원정 6연승…구자욱·박병호 각 3타점 야구 08.29 41
69759 '태국전 대승' 이창원 감독 "아르헨전서 나머지 선수들 점검" 축구 08.29 45
69758 [프로야구 창원전적] 두산 8-1 NC 야구 08.29 28
69757 정영호, 한국시니어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우승 골프 08.29 34
69756 울산, 코리아컵 결승 진출…천적이라던 광주와 3연전서 2승 1무 축구 08.29 34
69755 [코리아컵 울산전적] 울산 2-2 광주 축구 08.29 38
69754 [프로야구 잠실전적] kt 8-4 LG 야구 08.29 26
69753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유니파이드 인터내셔널컵, 부여 개최 축구 08.29 3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