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청장, 고시엔 우승 교토국제고에 축전 "동포사회 감동 선사"

뉴스포럼

동포청장, 고시엔 우승 교토국제고에 축전 "동포사회 감동 선사"

메이저 0 273 2024.08.24 03:20
강성철기자
교토국제고의 고시엔 우승
교토국제고의 고시엔 우승

(니시노미야[일본] 교도=연합뉴스) 한국계 국제학교인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결승전에서 간토다이이치고를 2-1로 꺾고 우승한 뒤 응원석으로 달려가고 있다. 2024.8.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은 이상덕 청장이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꿈의 무대'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에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이 청장은 축전에서 "재외동포 사회 일원인 교토국제고 야구부가 고시엔에서 이룬 성과는 지난 파리 올림픽에 이어 국민과 재외동포 사회에 큰 기쁨을 안겨준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고시엔 구장에서 '힘차게 일어나라 대한의 자손'이라는 한국어 교가를 부르며 재일 동포와 일본 전역에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지난 1999년 창단한 교토국제고 야구부는 올해 일본 전역 3천441개 팀이 출전한 고시엔에서 첫 우승의 기적을 일궈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605 MLB 피츠버그, 신시내티에 7-0 완승…배지환은 결장 야구 2024.08.24 274
69604 침묵했던 손흥민, 24일 에버턴과 홈 개막전서 마수걸이포 쏠까 축구 2024.08.24 248
69603 [프로야구 잠실전적] 한화 7-4 두산 야구 2024.08.24 277
69602 [르포] 폭염 압도한 고시엔구장 응원열기…'기적적 우승'에 곳곳 눈물도 야구 2024.08.24 281
69601 가을야구 멀어진 MLB 시애틀, 서비스 감독 전격 경질 야구 2024.08.24 294
69600 프로야구 KIA, 교토국제고와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간다 야구 2024.08.24 285
69599 96야드 이글샷 포함 6타 줄인 이예원, KLPGA 시즌 4승 파란불 골프 2024.08.24 280
69598 이재원, 1타차로 안성현 제치고 송암배 아마골프 우승 골프 2024.08.24 269
69597 브랜드 로레이상 수상 박항서 "훌륭한 한국 감독들 대신 받아" 축구 2024.08.24 265
69596 부활 신호탄 쏘아 올린 임희정 "버거리도 10m 늘었어요" 골프 2024.08.24 281
69595 임성재, PGA PO 2차전 1R 공동 3위…김시우 7위·안병훈 22위 골프 2024.08.24 275
열람중 동포청장, 고시엔 우승 교토국제고에 축전 "동포사회 감동 선사" 야구 2024.08.24 274
69593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5-3 롯데 야구 2024.08.24 267
69592 벨기에 특급 GK 쿠르투아, 대표팀 합류 거부…"감독 신뢰 못해" 축구 2024.08.24 246
69591 디아즈, 결승 투런포 폭발…삼성, 롯데 꺾고 2위 수성 야구 2024.08.24 28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