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예고' 로하스, MLB 다저스와 81억원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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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예고' 로하스, MLB 다저스와 81억원에 재계약

메이저 0 26 12.0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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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9회 동점 홈런을 친 로하스
월드시리즈 9회 동점 홈런을 친 로하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9회 극적인 동점 홈런을 때리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우승에 공헌한 내야수 미겔 로하스(36)가 다저스에서 '선수 마지막 시즌'을 보낸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로하스가 다저스가 1년 550만달러(약 81억원)의 규모로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하스는 여러 번 "2026시즌이 끝나면 은퇴할 것"이라며 "다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다"고 밝혔다.

바람대로 로하스는 2026시즌에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올해 로하스는 내야수 백업으로 2루수, 3루수, 유격수 자리를 옮겨가며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7홈런, 27타점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뽑히기도 했다.

MLB닷컴은 "로하스는 리그 평균 수준의 공격력과 믿음직한 수비로 팀에 공헌했다. 클럽하우스에서는 리더 역할을 하며 자신의 가치를 더 높였다"고 평가했다.

로하스는 김혜성의 월드시리즈 출전을 돕기도 했다.

11월 2일 월드시리즈 7차전에 통증을 안고도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로하스는 연장 11회말 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에게 '김혜성의 교체 출장'을 요청했고, 앞선 월드시리즈 1∼6차전에 모두 결장했던 김혜성은 7차전 마지막 이닝 때 로하스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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