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팬 분들 앞에서 결장은 용납이 안 돼…3연승 자신감↑"

뉴스포럼

손흥민 "팬 분들 앞에서 결장은 용납이 안 돼…3연승 자신감↑"

메이저 0 351 2023.10.18 03:21

13일 튀니지전에는 결장, 17일 베트남전 1골·1도움 활약

손흥민 돌파
손흥민 돌파

(수원=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7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베트남의 친선경기. 한국 손흥민이 돌파하고 있다. 2023.10.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4만2천여 관중 앞에서 시원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건재를 알렸다.

손흥민은 17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베트남전에 선발로 나와 풀 타임을 소화했다.

13일 튀니지전에는 다리 근육 이상으로 결장했던 손흥민은 베트남전에서는 후반 4-0을 만드는 점수를 올렸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골에는 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도중 손흥민이 베트남 선수와 충돌해 잠시 불편한 표정을 짓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2천175명의 팬이 손흥민의 이름을 연호하며 '캡틴'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장면도 연출됐다.

올해 3월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2골을 넣은 이후 7개월 만에 A매치 골 맛을 본 손흥민은 특히 몇 차례 상대 골키퍼 선방에 걸리지 않았다면 '멀티 골'도 기대할 수 있었던 경기 내용이었다.

축구 팬 향해 인사하는 손흥민
축구 팬 향해 인사하는 손흥민

(수원=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7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베트남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3.10.17 [email protected]

경기가 끝난 뒤 TV 중계 인터뷰에 나온 손흥민은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간 것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라며 "많은 기회에서 더 골을 넣지 못한 것은 숙제지만, 선수들이 칭찬받을 경기를 했다"고 자평했다.

이날 우리나라는 전반 5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골이 터지면서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손흥민은 몸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축구 선수로 살면서 부상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며 "오늘 경기 출전 여부를 고민했는데, 한국에 와서 팬 여러분 앞에서 경기를 뛰지 않는다는 것이 용납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감독님과 상의해서 제가 경기에 뛰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제가 훈련에도 많이 참여하지 못했는데, 제 의사를 존중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11월부터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돌입한다.

손흥민은 "3연승으로 선수들 자신감도 올라왔다"며 "첫 승이 늦어진 만큼 앞으로 계속 좋은 경기력,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날씨도 쌀쌀한데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2024년 1월 아시안컵과 2026년 월드컵까지 가는 여정에 팬 여러분과 함께 즐기고, 매번 즐거울 수는 없겠지만 슬플 때는 같이 슬퍼하고 또 함께 행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135 MLB 텍사스 ALCS 2연승…필라델피아는 NLCS 기선제압(종합) 야구 2023.10.18 334
60134 [영상] 브뤼셀 테러범 "나는 IS"…스웨덴 축구팬 2명 사망·경기 중단 축구 2023.10.18 359
60133 축구게임 '풋볼 매니저'로 아프리카팀 도와준 英전력분석원 축구 2023.10.18 352
60132 손흥민·이강인 '골 잔치'…클린스만호, 베트남 6-0 대파 3연승 축구 2023.10.18 347
60131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5-0 두산 야구 2023.10.18 315
60130 KB손해보험 한국민, 미들 블로커로 전향…"적응 잘해줘 놀랐다" 농구&배구 2023.10.18 200
60129 KB손해보험, 0-2→3-2 역전승…비예나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 농구&배구 2023.10.18 188
60128 브뤼셀서 총격에 2명 사망…벨기에-스웨덴 축구경기도 중단(종합) 축구 2023.10.18 362
60127 2023시즌 KBO 가장 빛난 투타는 '3관왕' 페디·'2관왕' 노시환 야구 2023.10.18 321
60126 타이거 우즈의 골프대회, 남은 한명의 출전 선수는? 골프 2023.10.18 383
60125 '골 넣는 수비수' 김민재…클린스만호, 코너킥 옵션 추가 장착(종합) 축구 2023.10.18 377
60124 한국 축구의 '중심' 이강인…10월 A매치 2연전서 3골 1도움(종합) 축구 2023.10.18 354
60123 '연속 대승' 클린스만 감독 "내려서는 팀 상대할 해법 배웠다" 축구 2023.10.18 355
60122 최이수, KLPGA 드림투어 17차전 우승 골프 2023.10.18 376
열람중 손흥민 "팬 분들 앞에서 결장은 용납이 안 돼…3연승 자신감↑" 축구 2023.10.18 35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