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9년 만에 우승…롯데는 31년째·한화는 24년째 도전만

뉴스포럼

LG는 29년 만에 우승…롯데는 31년째·한화는 24년째 도전만

메이저 0 502 2023.11.15 03:22

롯데는 KBO리그 역대 최다 연속 우승 실패 불명예 기록 경신 중

29년 만에 우승 트로피 들어올린 LG 트윈스
29년 만에 우승 트로피 들어올린 LG 트윈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kt에 6-2로 승리하며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LG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2023.11.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가 2023 KBO리그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29년 만에 '한국프로야구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다.

1994년 우승한 LG는 1995년부터 2022년까지 28시즌 연속 정상 정복에 실패한 '역대 2위 불명예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30년 우승 도전 실패'의 위기에서 LG는 마침내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팬들도 LG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기쁨을 만끽했다.

이 장면을 가장 부러운 눈길로 바라본 이들은 아마도 '롯데 자이언츠 팬'일 게다.

롯데는 1984년과 1992년,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세 번째 우승 도전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롯데는 올해도 7위에 머물렀다. 롯데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한 기간은 31년(1993∼2023년)으로 늘었다.

'31년 연속 우승 도전 실패'는 KBO리그 불명예 최다 기록이다.

이 부문 2위가 LG의 28년(1995∼2022년)이다. LG는 29년 만에 우승하며 1990, 1994년에 이은 구단 역사상 3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화 이글스는 1999년 구단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아직 'V2'를 이루지 못했다.

2000∼2023년, 24년 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해 롯데(31년), LG(28년)에 이은 KBO리그 불명예 3위 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리빌딩을 완성하지 못한 터라 한화 구단의 마음은 더 급하다.

롯데, LG, 한화를 제외하면 '20년 이상 정상에 오르지 못한 구단'은 없다.

삼성 라이온즈가 1985년에 전후기 통합우승으로 한국시리즈를 치르지 않고 우승한 뒤 200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때까지 16년(1986∼2001년)을 견딘 게 역대 불명예 공동 4위 기록이다.

여기에 2008년 창단한 키움 히어로즈가 올해까지 16년째 우승하지 못해, '우승 도전 실패 기간 공동 4위'가 됐다.

현재 KBO리그 멤버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우승 경험이 없는 키움이 2024년에도 무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17년 연속 우승 실패'의 설움을 겪는다.

◇ KBO리그 10개 구단의 최근 한국시리즈 우승

구단 최근 한국시리즈 우승
LG 트윈스 2023년
SSG 랜더스 2022년
kt wiz 2021년
NC 다이노스 2020년
두산 베어스 2019년
KIA 타이거즈 2017년
삼성 라이온즈 2014년
한화 이글스 1999년
롯데 자이언츠 1992년
키움 히어로즈 -

*키움은 2008년에 창단.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740 [프로농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2023.11.15 312
61739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우승하면 1인당 5천만원 격려금 축구 2023.11.15 465
61738 오세훈, LG트윈스 우승에 "시민들과 서울광장 환영회 검토"(종합) 야구 2023.11.15 484
61737 MLB 신인상 발표한 날…미국 언론 "이정후, 2024년 신인왕 후보" 야구 2023.11.15 466
61736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87-85 KCC 농구&배구 2023.11.15 295
61735 허훈·송교창 등 15일 전역…프로농구 판도 변화 예고 농구&배구 2023.11.15 300
61734 '대전전 결승골' 강원 김대원, K리그1 36라운드 MVP 축구 2023.11.15 427
61733 [프로야구결산] ⑤롤러코스터 탄 한국야구, 전임 감독제로 탈바꿈할까 야구 2023.11.15 481
61732 12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골프 대회에 티띠꾼·하타오카 출전 골프 2023.11.15 455
61731 여자배구 GS칼텍스, 강력한 그물 수비로 정관장 완파 농구&배구 2023.11.15 310
61730 여자배구 정관장 고희진 감독 "이선우 투입해 공격력 강화" 농구&배구 2023.11.15 316
61729 MLB 올해의 신인은 만장일치로 AL 헨더슨과 NL 캐럴 야구 2023.11.15 465
61728 정관장 5연승 이끈 박지훈 "농구는 팀스포츠…우린 이렇게 이겨" 농구&배구 2023.11.15 318
61727 아산시 유소년야구단, 청춘양구 전국유소년대회 우승 야구 2023.11.15 483
열람중 LG는 29년 만에 우승…롯데는 31년째·한화는 24년째 도전만 야구 2023.11.15 50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