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김광현은 롱릴리프"

뉴스포럼

MLB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김광현은 롱릴리프"

메이저 0 683 2020.03.23 09:54
                           


MLB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김광현은 롱릴리프"



MLB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김광현은 롱릴리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연기가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무실점 역투를 이어가던 김광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범경기와 단체 훈련이 중단되면서 플로리다 주피터 로저딘스타디움에 남아 외롭게 훈련 중이다.

여기에 선발 로테이션 진입도 불투명해졌다.

지역 신문인 세인트루이스 지역지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23일(한국시간) "김광현과 대니얼 폰스더리언은 롱릴리프로 뛰다가 선발 로테이션에 이상이 생기면 그 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부상이 없다면 잭 플래허티,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다코타 허드슨, 마일스 마이컬러스로 이어지는 선발진에 변화는 없을 것이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썼다.

2년 보장 800만달러에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 도전을 시작한 김광현은 시범경기에서 8이닝 동안 실점 없이 5안타만 내주고 삼진 11개를 잡는 호투를 펼쳤다.

마르티네스가 널뛰기 피칭을 하고, 마이컬러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훈련을 중단하면서 김광현의 선발 진입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가 개막을 5월 중순 이후로 연기했고, 마이컬러스는 회복할 시간을 벌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선발 경험이 있는 마르티네스가 정규시즌 개막이 연기되는 변수에 상대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선발 경쟁은 시즌 중에도 이어진다. 김광현은 짧은 시간에 '빅리거'로 인정받았다.

중간 계투로 시즌 개막을 맞이해도 선발 등판 기회는 얻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42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898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889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03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39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897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05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893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30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82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70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74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79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74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3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