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합류하는 파주, 토트넘 출신 미드필더 아모스 영입(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2026시즌 프로축구 K리그2 입성을 앞둔 파주 프런티어 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출신의 미드필더 루크 아모스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잉글랜드 18세 이하(U-18) 국가대표 출신인 아모스는 2006년부터 10년간 토트넘 홋스퍼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미드필더다.
특히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현 LAFC)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데뷔전을 치러 국내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아모스는 이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해 총 95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는 등 주전급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았다.
키 179cm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아모스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넓은 수비 범위와 간결한 패스 전개가 강점으로 꼽힌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 자원인 만큼, 팀 중원에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아모스는 "손흥민 선수의 나라인 한국에 오게 되어 기쁘다. 파주의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듣고 이적을 결심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이 K리그2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입단 포부를 밝혔다.
파주 구단의 황보관 단장은 "아모스는 토트넘과 QPR을 거치며 높은 수준의 축구를 경험한 검증된 자원"이라며 "그의 성실함과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은 팀의 중원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아모스는 즉시 선수단 훈련에 합류했다.
오는 21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예정인 창단식을 겸한 출정식에서 팬들과 처음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