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감독 교체 첫 경기 결승포로 4-0 승리 앞장…윙어 복귀

뉴스포럼

양현준, 감독 교체 첫 경기 결승포로 4-0 승리 앞장…윙어 복귀

메이저 0 84 01.12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던디전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전반 27분 선제골 폭발

골 세리머니 하는 양현준(자료사진).
골 세리머니 하는 양현준(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23)이 감독 교체 후 첫 경기에서도 골 맛을 보면서 활약을 이어갔다.

양현준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2라운드 던디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 골을 터트리고 셀틱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잔뜩 웅크린 던디를 상대로 셀틱이 공세를 이어가던 전반 27분 리암 스케일스가 내준 공을 양현준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이어받아 오른발로 강하게 깔아 차 골망을 흔들었다.

양현준의 올 시즌 정규리그 2경기 연속 골 및 3호 골(1도움)이다.

스코틀랜드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골씩을 포함하면 시즌 공식전 5호 골이다.

양현준은 특히 정규리그 3골을 최근 4경기에서 몰아넣으며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던디 유나이티드전에서 양현준의 선제골 후 세리머니 하는 셀틱 선수들.
던디 유나이티드전에서 양현준의 선제골 후 세리머니 하는 셀틱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이날 던디전은 셀틱이 감독을 교체한 뒤 치른 첫 경기였다.

셀틱은 지난해 12월 윌프레드 낭시 감독 부임 이후 8경기에서 2승 6패로 부진을 이어가자 지난 6일 낭시 감독을 경질하고 마틴 오닐 감독에게 시즌 종료 때까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주 포지션이 측면 공격수인 양현준은 낭시 감독이 스리백을 바탕으로 한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면서 윙백으로 포지션이 바뀌었다.

양현준은 보직이 변경된 뒤 오히려 공격 본능이 살아나 리그에서도 골 맛을 보기 시작했다.

오닐 감독 체제로 재정비하면서 셀틱은 다시 포백으로 돌아가 이날 4-3-3 대형으로 던디에 맞섰다.

양현준은 제자리인 오른쪽 윙어로 돌아가서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양현준은 팀이 4-0으로 넉넉하게 앞서 있던 후반 27분 루크 맥코완과 교체됐다.

던디전 승리 후 동료와 기쁨을 나누는 양현준(오른쪽).
던디전 승리 후 동료와 기쁨을 나누는 양현준(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셀틱은 양현준의 선제골 이후 전반 32분 아르네 엥겔스의 추가 골로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 18분 베니아민 뉘그렌, 후반 24분 마에다 다이젠이 골 잔치에 가세해 던디를 완파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2위 셀틱(승점 41·13승 2무 6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승점 44·13승 5무 2패)에 일단 승점 3차로 따라붙었다.

영국 방송 BBC에 따르면 오닐 감독은 경기 후 "선제골을 넣어야 했는데, 양현준이 멋지게 해줘 우리의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이날 승리의 원동력을 양현준에게서 찾고는 "전반적으로 우리 팀 경기력이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421 유해란,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 1R 4언더파 공동 3위(종합) 골프 02.27 20
76420 [프로배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2.27 18
76419 여자축구 신상우호, 월드컵 본선 티켓·아시안컵 첫 우승 도전 축구 02.27 20
76418 류지현 WBC 대표팀 감독 "우리가 알던 김도영이 돌아왔다" 야구 02.27 20
76417 챔피언 전북 vs 1부 데뷔 부천…K리그1 2026시즌 첫판서 격돌 축구 02.27 19
76416 대법 "골프코스도 창작물 저작권 보호"…골프존 사건 파기환송(종합) 골프 02.27 20
76415 남자 농구 대표팀, 마줄스 감독 데뷔전서 대만에 65-77 완패(종합) 농구&배구 02.27 19
76414 [영상] 축구공에 '퍽'…경기 중단하고 갈매기 심폐소생술 축구 02.27 21
76413 MLB 양키스, 사바시아 52번 '영구결번' 지정…팀 24번째 야구 02.27 18
76412 삼성 새 외국인 투수 매닝, 팔꿈치 통증…한국서 정밀 검진 야구 02.27 19
76411 복잡한 FIFA 핵심 규정 한눈에…'FIFA 룰 마스터북' 출간 축구 02.27 8
76410 창원NC파크 경기날 도로 주차단속 한시 유예…경찰, 3월 중 심의 야구 02.27 7
76409 안현민 만루포·김도영 백투백…타선 폭발 WBC 대표팀 16-6 대승 야구 02.27 7
76408 [쇼츠] 축구공 맞은 갈매기…CPR로 살린 선수 축구 02.27 8
76407 남자 농구 대표팀, 마줄스 감독 데뷔전서 대만에 65-77 완패 농구&배구 02.27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