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어시스트, 구단 주치의와 유소년 부상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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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어시스트, 구단 주치의와 유소년 부상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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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어시스트 위크
메디컬 어시스트 위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사회공헌재단 K리그어시스트가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메디컬 어시스트 위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디컬 어시스트는 상근 의무 스태프가 없는 유소년 학교 및 학원 축구팀을 지원하기 위해 현역 K리그 구단 주치의가 일일 자원봉사 형태로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의료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메디컬 어시스트 위크'에는 K리그어시스트 이사를 맡고 있는 수원FC의 정태석 주치의, 김준범 대전하나시티즌 주치의, 김진수 서울 이랜드FC 주치의, 박기봉 울산 HD 주치의, 송하헌 전북 현대 주치의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수원 계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8일 울산 효정중학교와 대전 한빛고등학교, 19일 전북체육중학교와 마포스포츠클럽 등 각자 소속된 구단의 연고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 FIFA 11+ 부상 예방 워밍업 프로토콜 소개 ▲ 발목·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서혜부 등 주요 부상 예방 운동 교육 ▲ 기본적인 부상 진단 및 현장 검진 등 유소년 선수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훈련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과 함께 부상 유형별 예방 전략을 세밀하게 짚어주며, 지도자와 선수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조명수 수원 계명고 코치는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부상 관리 방법과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확대돼 학생 선수들이 부상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에 함께한 동국제약은 학교 및 학원 축구팀에 마데카솔 등 구급 용품을 지원했다.

K리그어시스트는 앞으로도 더 많은 K리그 구단 주치의와 의무팀이 참여할 수 있도록 '메디컬 어시스트'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K리그어시스트는 ▲ 유소년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어시스트' ▲ 유소년 대상 의료지원 프로그램 '메디컬 어시스트' ▲ 프로·은퇴 선수 대상 법률지원 프로그램 ▲ 은퇴 선수 커리어 전환 교육 '넥스트 플레이(NEXT PLAY)' 등을 운영하며 유소년부터 은퇴 선수까지 아우르는 선수 생애 전 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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