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협박해 금품 요구 일당' 재판에 손흥민 증인 출석

뉴스포럼

'임신 협박해 금품 요구 일당' 재판에 손흥민 증인 출석

메이저 0 15 11.20 03:21
이도흔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손흥민에
손흥민에 '임신 협박' 남녀 구속심사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 여성 양모씨(왼쪽)와 40대 남성 용모씨가 17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2025.5.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여성의 재판에 손씨가 직접 증인으로 출석했다.

손씨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 심리로 열린 20대 여성 양모씨의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다.

이날 재판은 약 50분 만에 종료됐다. 비공개로 진행돼 방청객 및 취재진의 법정 입장도 제한됐다.

재판부는 손씨에게 양씨의 공갈 범행과 관련한 상황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양씨는 지난해 6월 손씨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초 손씨가 아닌 다른 남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며 금품을 요구하려 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자 2차로 손씨에게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는 연인 관계가 된 용씨와 함께 올해 3∼5월 임신과 낙태 사실을 언론과 손씨 가족 등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7천만원을 추가로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 6월 양씨와 용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고, 양씨는 지난 7월 진행된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재판부는 현재 양씨와 용씨의 재판을 분리해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958 김세영, LPGA 투어 챔피언십 2R 단독 2위…후반 몰아치기로 껑충 골프 03:22 5
73957 김시우, PGA 투어 RSM 클래식 2R 공동 22위…선두와 6타 차이 골프 03:22 5
73956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우승에 안주하지 않도록 집중" 야구 03:22 4
73955 프로야구 LG 외야수 안익훈, 은퇴 결정…잔류군 코치로 새 출발 야구 03:21 4
73954 [프로배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3:21 4
73953 박지수 23점 폭발…여자농구 KB, BNK 잡고 단독 선두(종합) 농구&배구 03:21 5
73952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03:21 5
73951 여자배구 IBK 김호철 감독, 자진사퇴…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종합) 농구&배구 03:21 6
73950 오세훈·나상호 뛴 마치다, 창단 첫 일왕배 우승…고베 3-1 완파 축구 03:21 6
73949 마인츠, 호펜하임과 1-1 비겨…GK 첸트너 선방쇼 축구 03:21 5
73948 EPL 새 재정 규정 도입…수입의 85%까지만 선수단에 지출 축구 03:21 5
73947 여자배구 IBK 김호철 감독, 자진사퇴…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농구&배구 03:21 5
73946 '부친 채무 논란' 다저스 김혜성, 직접 사과…"깊이 반성" 야구 03:20 5
73945 김천, 서울 3-1 격파하고 2위 경쟁 이어가…울산은 광주에 덜미(종합2보) 축구 03:20 5
73944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0-0 전북 축구 03:20 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