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드윈,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선두

뉴스포럼

해드윈,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선두

메이저 0 8 03:22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애덤 해드윈
애덤 해드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첫날 선두에 올랐다.

해드윈은 14일(한국시간) 카리브해에 있는 영국 자치령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6천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15명의 선수가 일몰로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채 다음 날로 넘기면서 라운드 종료 기준으로는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남았지만, 해드윈은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시작했다.

2017년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1승을 거둔 해드윈은 2014년부터 한 번도 투어 카드를 놓친 적이 없으나 이번 시즌 페덱스컵 랭킹이 147위에 머물러 위기에 놓였다.

PGA 투어는 이번 대회 이후 다음 주 RSM 클래식으로 2025시즌을 마치며, 페덱스컵 랭킹 100위 이내에 들어야 투어 카드를 지킬 수 있다.

2015년부터 이어 오던 플레이오프 진출이 올해 끊긴 해드윈은 "자존심에 좀 충격을 입었다"면서 "제 최고의 골프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보여줄 수 있는 게 더 많다고 믿는다. 이 과정을 지나고 나면 더 좋은 선수가 돼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언제 극복하느냐의 문제인데, 오늘이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1라운드를 마친 선수 중엔 일본의 가나야 다쿠미가 5언더파 66타로 해드윈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다. 가나야 역시 현재 페덱스컵 랭킹이 120위라 남은 2개 대회 선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히사쓰네 료(일본)와 앨릭스 스몰리(미국) 등이 4언더파 67타, 호시노 리쿠야(일본)와 해리 힉스(미국) 등이 3언더파 68타, 2022년 이 대회 우승자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가 2언더파 69타로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지난해 챔피언 라파엘 캄포스(푸에르토리코)는 5오버파 76타로 100위밖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732 '호쾌한 선제골' 손흥민 "어떻게 보면 세트피스가 가장 큰 무기" 축구 03:23 6
73731 월드컵 스타의 부활…골과 함께 돌아온 조규성 "집념 하나로" 축구 03:23 6
73730 '홀란 멀티골' 노르웨이,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눈앞(종합) 축구 03:23 7
73729 마관우, K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3번째 우승 골프 03:22 8
73728 프리배팅 5연속 홈런에 전광판 직격…노시환 "정말 잘 날아간다" 야구 03:22 7
73727 '만장일치 MVP' 오타니 "내년 WS 3연패·풀타임 투타겸업 목표" 야구 03:22 6
열람중 해드윈,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선두 골프 03:22 9
73725 [프로배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3:22 6
73724 홍명보호, 볼리비아에 2-0 승리…손흥민·조규성 '쾅쾅!'(종합) 축구 03:22 8
73723 '베논 트리플크라운+32점' 한국전력, 우리카드에 셧아웃 승리 농구&배구 03:22 5
73722 '3R 9순위'로 SK행 프레디 "귀화 준비 중…우승 꼭 해보고 싶어" 농구&배구 03:22 5
73721 '대표팀에 귀한 우타자' 한동희 "도쿄돔에서 이번엔 다른 결과" 야구 03:22 6
73720 [영상] LPGA 데뷔 트럼프 손녀, 대회 첫날 13오버파 '꼴찌' 골프 03:22 8
73719 [쇼츠] 'LPGA 데뷔전' 트럼프 손녀…108명 중 108위 골프 03:21 7
73718 '포트2' 사수 희망 밝혔지만…FIFA 랭킹 76위에 쩔쩔맨 홍명보호 축구 03:21 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