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PGA 투어 3승' 그리핀, 세계랭킹 9위…첫 톱10 진입

뉴스포럼

'올해만 PGA 투어 3승' 그리핀, 세계랭킹 9위…첫 톱10 진입

메이저 0 78 11.12 03:21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42세에 KPGA 투어 시즌 2승 거둔 박상현은 146계단 상승한 379위

벤 그리핀
벤 그리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올해만 3승을 거둔 벤 그리핀(미국)이 처음으로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그리핀은 10일(한국시간)자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핀은 10일까지 멕시코에서 열린 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월 취리히 클래식과 5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이어 시즌 3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8년 프로 데뷔 이후 잘 풀리지 않아 한때 부동산 담보 대출 회사에서 대출 담당자로 일하기도 했던 그리핀은 2022-2023시즌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서 활동한 이후 우승이 없다가 올해에만 3승을 거뒀다.

올해 초 세계랭킹이 60위권이었던 그리핀은 찰스 슈와브 챌린지 우승으로 52위에서 24위로 크게 상승했고, 이어진 시그니처 이벤트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준우승하며 10위권에 들더니 이번엔 처음으로 '톱10'을 꿰찼다.

세계랭킹 1∼3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 순으로 변함이 없었고,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러셀 헨리(미국)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도약했다.

6∼10위는 J.J. 스펀(미국),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 그리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순이었다.

한국 선수 중엔 임성재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35위로 가장 높았다.

김시우는 64위, 안병훈은 85위, 김주형은 93위에 자리했다.

9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20년 만에 '40대 시즌 2승' 기록을 세운 42세 베테랑 박상현은 지난주 525위에서 146계단이 껑충 뛴 379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579 [프로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12.16 8
74578 2026년 K리그2 참가하는 용인FC, 스트라이커 석현준 영입 축구 12.16 7
74577 부천FC 창단 첫 K리그1 승격에 도시는 축제 분위기 축구 12.16 10
74576 전 농구 국가대표 라건아, KCC와 세금 부담 놓고 소송전 농구&배구 12.16 7
74575 프로야구 KIA, 무등산 보호기금 616만원 전달 야구 12.16 7
74574 [여자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12.16 8
74573 중랑구, 용마경로복지관에 스크린파크골프장 개장 골프 12.16 8
74572 팬그래프닷컴의 송성문 MLB 성적 예상 '36경기 출전 타율 0.251' 야구 12.16 5
74571 여자농구 KB, 삼성생명 꺾고 3연패 탈출…허예은 15점 펄펄 농구&배구 12.16 5
74570 '남달라' 박성현, 팬카페 회원들과 김장 봉사활동 골프 12.16 4
74569 한국프로골프투어, 라쉬반과 챔피언스투어 개최 협약 체결 골프 12.16 4
74568 허벅지 다친 황인범, 42일 만의 복귀전…팀은 아약스에 0-2 완패 축구 12.16 5
74567 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정훈 은퇴…"받은 사랑 돌려드리겠다"(종합) 야구 12.16 3
74566 속초시, 2천여 명 전지훈련 유치…30여 개 각종 대회 개최 야구 12.16 5
74565 [프로농구 대구전적] 현대모비스 76-73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12.16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