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MLS 정규리그 최종전서 해트트릭…29골로 '득점왕 우뚝'(종합)

뉴스포럼

메시, MLS 정규리그 최종전서 해트트릭…29골로 '득점왕 우뚝'(종합)

메이저 0 21 10.20 03: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인터 마이애미는 5-2 대승…동부 콘퍼런스 3위로 PO 진출

메시는 MLS 데뷔 3시즌 만에 첫 '골든 부트'…도움도 '공동 1위'

해트트릭을 달성한 리오넬 메시
해트트릭을 달성한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자신의 시즌 첫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득점왕을 확정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내슈빌SC와 2025 MLS 정규리그 34라운드 최종전 원정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터 마이애미는 승점 65를 기록해 신시내티(승점 65)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승에서 밀려 동부 콘퍼런스 3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동부 콘퍼런스 3위를 차지한 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패배로 6위에 랭크된 내슈빌과 2025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리오넬 메시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리오넬 메시

[AP=연합뉴스]

메시의 득점력이 빛난 경기였다.

전반 34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메시는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따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멀티골로 동점을 만들더니 3-2로 앞서던 후반 3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스코어를 4-2로 만들었다.

메시가 이번 시즌 MLS 정규리그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추가시간 텔라스코 세고비아의 마무리 득점이 이어지며 5-2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3골을 몰아친 메시는 정규리그 27, 28, 29호골을 잇달아 꽂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3년 MLS 무대에 데뷔한 메시는 3시즌 만에 정규리그 득점왕의 영예를 안았다.

2025 MLS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리오넬 메시
2025 MLS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리오넬 메시

[ML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메시와 득점 경쟁을 펼치던 로스앤젤레스(LA)FC의 드니 부앙가(24골)는 이날 콜로라도를 상대로 침묵했고, 내슈빌의 샘 서리지(24골)도 1골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메시는 2021년 뉴욕시티FC의 발렌틴 타티 카스테야노스(19골)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득점왕에 오른 아르헨티나 선수가 됐다.

특히 메시는 MLS 사무국 기준으로 정규리그에서 도움 19개를 작성, 앤더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와 함께 도움 공동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330 안타 치면 '농구 슈팅 세리머니' LG, 농구와 동반 우승 눈앞 농구&배구 03:23 3
73329 김원형 감독과 함께 재도약 노리는 두산, 마무리 캠프 강훈련 야구 03:22 3
73328 프로야구 KIA, 코치진 보직 확정…고영민·김지용 코치 등 영입 야구 03:22 4
73327 고지원,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2R 선두…시즌 2승 도전 골프 03:22 3
73326 페럼클럽에서 강한 함정우, KPGA 렉서스 마스터즈 2R 공동 1위 골프 03:22 3
73325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 "2008년의 병살타, 나를 성장하게 했다" 야구 03:22 3
73324 '명세터' 이도희 감독의 이란 여자배구, 아시아청소년대회 우승 농구&배구 03:22 3
73323 WK리그 서울시청, 11월 1일 현대제철과 PO '단판 대결' 축구 03:22 3
73322 LG의 품격 있는 우승 세리머니…한화 팬들도 아낌없는 박수(종합) 야구 03:22 2
73321 '임동혁 복귀전 25점'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3-1 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3:22 3
73320 '김연경 은퇴'에도 프로배구 여자부 관중 소폭 증가한 까닭은 농구&배구 03:22 4
73319 '임동혁 복귀전 25점'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3-1 역전승 농구&배구 03:22 2
73318 [프로배구 전적] 31일 농구&배구 03:21 2
73317 KCC 허웅, 프로농구 1라운드 MVP 선정…개인 첫 수상 농구&배구 03:21 3
73316 LG의 품격 있는 우승 세리머니…한화 팬들도 아낌없는 박수 야구 03:21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