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 "타격은 잘했다…2아웃 뒤 맞은 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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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감독 "타격은 잘했다…2아웃 뒤 맞은 건 아쉬워"

메이저 0 11 10.19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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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바라보는 박진만 감독
선수들 바라보는 박진만 감독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5.10.18 [email protected]

(대전=연합뉴스) 천병혁 유지호 기자 =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서 패한 뒤 2아웃 뒤에 적시타를 허용한 상황을 패인으로 꼽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삼성은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타격전 끝에 9-8로 패했다.

박 감독은 경기 뒤 "타자들이 강한 투수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다"며 "폰세를 그렇게 두들길 거라고 생각 못 했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날 한화 에이스인 코디 폰세를 상대로 6회까지 6점을 뽑았고 6-9로 뒤진 9회초에는 마무리 김서현을 두들겨 8-9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삼성은 믿었던 젊은 불펜 투수 배찬승과 이호성이 무너지면서 재역전패했다.

박진만 감독은 "2아웃에서 적시타를 맞은 게 아쉬운 경기"였다며 "배찬승과 이호성은 아직 젊기 때문에 잘 이겨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6회말 무사 2루에서 손아섭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투수를 바꾼 상황에 대해선 "구위로 삼진을 잡을 수 있는 선수로 생각해 배찬승을 투입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구자욱과 폰세가 신경전을 벌여 예민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박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며 "구자욱이 주장으로서 신경전 벌이면서 분위기 가져오려고 했던 것 같고 투수 입장에서는 타자가 이용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차전 준비에 대해선 "타격은 준PO부터 정상적으로 가고 있다"며 "투수력으로 한화 타선을 막는 게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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