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양, KPGA 투어 파운더스컵 첫날 1타 차 단독 선두

뉴스포럼

정태양, KPGA 투어 파운더스컵 첫날 1타 차 단독 선두

메이저 0 16 09.05 03: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홀인원 송민혁, 김태훈과 함께 공동 2위

정태양
정태양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태양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태양은 4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천40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앞선 정태양은 투어 첫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2000년생 정태양은 2018년 정규 투어에 데뷔했으며 아직 우승은 없다.

2022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위, 지난해 군산CC오픈 공동 3위가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이다.

10번 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태양은 6번 홀(파5)에서 약 7m 정도 이글 퍼트를 넣었고, 이후 7번과 8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1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송민혁
송민혁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태훈과 송민혁이 나란히 8언더파 64타, 선두 정태양에 1타 뒤진 공동 2위가 됐다.

지난해 신인왕 송민혁은 이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송민혁은 205야드 2번 홀(파3)에서 4번 아이언으로 친 샷으로 홀인원 손맛을 봤다.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는 송민혁은 "하반기를 시작하며 샷감이 많이 올라왔다"며 "우승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조급해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올해 KPGA 투어에 집중하고, 개인적으로 내년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K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2020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김태훈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쳤다.

2020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는 그는 "시드가 올해가 마지막"이라며 "지금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하반기 시드 유지가 목표"라고 말했다.

올해 2승을 거둔 옥태훈이 6언더파 66타, 공동 10위에 올라 시즌 3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고군택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0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749 PSG 뎀벨레·두에, 부상으로 전열 이탈…이강인에게 기회 올까 축구 09.08 9
71748 [KPGA 최종순위] KPGA 파운더스컵 골프 09.08 9
71747 문도엽, 시즌 두 번째 우승…KPGA 파운더스컵 제패(종합) 골프 09.08 9
71746 OK저축은행, 새 연고지 부산서 중고교 선수 초청 배구교실 개최 농구&배구 09.08 9
71745 이정후, 3경기 연속 멀티 히트…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끝내기 패 야구 09.08 7
71744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2-1 KIA 야구 09.08 7
71743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사라고사 83-78 KB 농구&배구 09.08 8
71742 U-18 야구대표팀, 세계청소년선수권 남아공전 우천 서스펜디드 야구 09.08 6
71741 'KK' 김광현의 2천번째 K "기록 세운 뒤 울컥…달성하고 싶었다" 야구 09.08 5
71740 '혼혈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미국 상대로 무난한 A매치 데뷔(종합) 축구 09.08 6
71739 KLPGA '메이저 퀸' 유현조 "대상과 2승 목표…꿈은 LPGA 진출" 골프 09.08 7
71738 황금 왼발 이동경, 선발출전에 득점까지…무르익는 '월드컵 꿈' 축구 09.08 6
71737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09.08 7
71736 '스리백' 일본 축구, 멕시코와 평가전서 0-0 무승부 축구 09.08 6
71735 '미국전 완승' 홍명보호, 전세기로 내슈빌 이동…멕시코전 대비 축구 09.08 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