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5월 예정 경기도체육대회 잠정 연기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5월 개최 예정이던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0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연기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회 주관단체인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5월 13일로 예정된 대회 개막을 잠정 연기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고양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고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16개 종목 경기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치고, 약 155억원을 투입해 개·보수 작업을 할 계획이다.
또 총감독으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박명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을 임명하고 개·폐회식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고양시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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