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번째 마운드 오른 한화 정우람, 직구 4개로 대장정 마침표

뉴스포럼

1천5번째 마운드 오른 한화 정우람, 직구 4개로 대장정 마침표

메이저 0 320 2024.09.30 03:20
홍규빈기자
마지막 인사하는 정우람
마지막 인사하는 정우람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초 투구를 마친 한화 정우람이 뒤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4.9.29 [email protected]

(대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정우람(39·한화 이글스)이 1천5번째 경기를 끝으로 KBO리그 마운드와 작별했다.

정우람은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했다.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불펜 투수였던 정우람에게 현역 은퇴 전에 팬들과 인사할 시간을 준 한화 구단의 배려였다.

이날까지 통산 1천5경기를 출전한 정우람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우람은 당초 예고됐던 대로 1회 한 타자만을 상대한 뒤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에게 공을 넘겼다.

정우람은 선두타자 최정원에게 시속 130㎞대 직구를 4개 던졌고, 4구째에 우전 안타를 맞았다.

정든 마운드 떠나는 정우람
정든 마운드 떠나는 정우람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초 투구를 마친 한화 정우람이 뒤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4.9.29 [email protected]

정우람은 머쓱하다는 듯 웃음을 지어 보인 뒤 포수와 내야수 동료들의 인사를 받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더그아웃으로 향하던 정우람은 모자를 벗어 관중석을 가득 채운 1만2천명의 팬에게 인사했다.

경기 시작 전 정우람은 시포를 맡았고 그의 두 아들이 시구와 시타를 했다.

'철완' 정우람의 1천5경기 출전 기록은 KBO리그 투수 최다이자 단일리그 기준 아시아 투수 최다 기록이다.

1군 통산 기록은 977⅓이닝 64승 47패 197세이브 145홀드, 평균자책점 3.18이다.

정우람은 2004년 2차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6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한화로 이적했다.

시구하는 정우람 아들
시구하는 정우람 아들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시작 전 한화 정우람 아들 정대한 군이 시구하고 있다. 2024.9.29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530 [WBC] 류지현 감독 "내일 선발 더닝…곽빈은 최대 3이닝 투구" 야구 03:22 20
76529 [하메네이 사망] 중동 전운에 스포츠도 직격탄…월드컵·F1 줄줄이 차질 축구 03:22 19
76528 모리뉴 "프레스티아니 인종차별 사실이면 벤피카서 커리어는 끝" 축구 03:22 20
76527 [프로배구 전적] 2일 농구&배구 03:22 18
76526 [WBC] 웬디·쟈니·우영, 특별 시구…K팝 스타들 응원전 야구 03:22 21
76525 베어트랩에 무너진 라우리…에차바리아 PGA 코그니전트 우승 골프 03:22 19
76524 정관장 이선우, 미들블로커로 맹활약 "어떤 포지션도 문제없어" 농구&배구 03:22 22
76523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1-1 안양 축구 03:22 18
76522 강원·서울, ACLE 16강서 나란히 한일전…사우디행 티켓 노린다 축구 03:22 18
76521 [WBC] 일본, 오릭스와 평가전 3-4 패배…오타니 3타수 무안타 야구 03:22 18
76520 '무릎 부상' 조규성, 바로 선발 복귀…홍명보호 승선 이상 없다 축구 03:21 7
76519 프로배구 최하위 정관장, 갈길 바쁜 GS칼텍스에 3-0 완승(종합) 농구&배구 03:21 7
76518 '골!골!골!' 한국, 여자 아시안컵 1차전서 이란에 3-0 대승 축구 03:21 7
76517 [WBC] 109㎞ 커브로 일본 타자 농락한 류현진…한신전 2이닝 무실점(종합) 야구 03:21 8
76516 [WBC] 대표팀 첫 평가전…1∼4번 김도영·존스·이정후·위트컴 출격 야구 03:21 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