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오는 5∼6일 양양읍 송암리 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2024년 제2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단체전 남녀, 개인전 남녀, 회장단 등 총 5개 종목으로, 중복 출전은 불가하다.
5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에 앞서 식전 공연도 예정돼 있다.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양양군, 속초경찰서, 양양군자율방범대, 양양군자원봉사센터 등에서도 힘을 보탠다.
경기가 열리는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지난 7월 54홀로 새로 단장해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서로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