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KB에 17점 차 완승…박신자컵 3연승(종합)

뉴스포럼

여자농구 우리은행, KB에 17점 차 완승…박신자컵 3연승(종합)

메이저 0 336 2024.09.04 03:21
이의진기자

하나은행, 17점 차 패배로 1승 1패…'일본 강호' 후지쓰는 2연승

'강유림 22점' 삼성생명, 71-55로 신한은행 격파

기뻐하는 우리은행 선수들
기뻐하는 우리은행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최강' 아산 우리은행이 박지수가 떠난 청주 KB를 17점 차로 완파하고 박신자컵 3연승을 달렸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3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KB를 65-48로 제압했다.

앞서 히타치(일본)와 부산 BNK를 모두 꺾은 우리은행은 3연승으로 A조 1위를 지켰다.

'디펜딩 챔피언' 도요타(일본)와 첫판을 패했으나 히타치를 12점 차로 꺾고 기세를 올린 KB는 우리은행의 저력을 당해내지 못하고 2패째를 당했다.

지난 시즌 27승 3패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후 챔피언결정전에서 박지수가 활약한 KB까지 꺾고 통합우승을 이룬 우리은행이지만, 핵심 선수인 박지현의 해외 진출로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런 평가가 무색하게 이날 우리은행은 경기 내내 끈끈한 조직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을 보이며 KB를 압도했다.

우리은행과 KB 선수들
우리은행과 KB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반 종료 1분 전부터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난 우리은행은 3쿼터 종료 1분 34초 전 51-31까지 격차를 벌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적생' 심성영과 한엄지가 나란히 15점씩 올리며 승리의 선봉에 섰다. 박혜미도 13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의 간판인 김단비는 3점에 그쳤으나 11리바운드와 함께 블록슛 4개를 기록하며 수비에서 맹활약했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튀르키예 리그로 떠난 KB는 높이 열세를 숨기지 못했다. 우리은행에 리바운드에서 35-42로 밀렸다.

간판 슈터 강이슬도 우리은행 선수들의 강도 높은 압박에 제 몫을 하지 못했다. 3점 6개를 던져 5개를 놓쳤다.

부천 하나은행은 일본의 강호 후지쓰에 17점 차로 완패했다.

지난 1일 용인 삼성생명을 71-64로 누르고 첫 승을 따냈던 하나은행의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2023-2024시즌 일본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한 강호 후지쓰는 인천 신한은행전(76-55)에 이어 연승을 달려 B조 1위로 올라섰다.

김정은과 악수하는 마치다 루이
김정은과 악수하는 마치다 루이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10승 20패)를 차지한 하나은행은 국가대표 센터 진안을 자유계약(FA)으로 데려왔고, 아시아쿼터 선수로 가드 와타베 유리나를 영입해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베테랑 포워드 김정은과 양인영, 신예 정예림과 박소희가 버티는 선수단에 진안, 와타베가 합류한 하나은행은 전반에는 후지쓰에 30-27로 앞섰다.

마치다 루이, 미야자와 유키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포진한 후지쓰를 상대로 경기 종료 6분여 전 48-48 동점을 이루는 등 선전했다.

그러나 종료 5분 48초 전 테미토페에게 골밑슛을 허용한 데 이어 약 1분 만에 아카기 리호에게 연속 5점을 헌납, 승부의 추가 후지쓰 쪽으로 기울어졌다.

후지쓰에서는 최다 득점자 아카기(17점)를 비롯해 미야자와(15점 12리바운드), 테미토페(12점 13리바운드), 마치다(5점 8어시스트)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하나은행에서는 박소희(11점)와 진안(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용인 삼성생명(2승 1패)은 인천 신한은행(3패)을 71-55로 제압하고 B조 2위로 올라섰다.

강유림이 3점 5방 포함, 22점을 퍼부어 삼성생명의 승리에 일조했다. 포워드 이해란도 12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560 박성현 박성현, 4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오픈 출전 골프 03:23 0
76559 해피빈과 함께 기부를 약속한 이정후 이정후, 2026시즌 안타 1개당 10만원 기부…장애어린이 돕는다 야구 03:22 0
76558 허훈의 올스타 유니폼 프로농구 허훈 올스타 유니폼, 경매서 171만원에 낙찰 농구&배구 03:22 0
76557 WBC 미국대표팀 [WBC] 미국, 웹·스쿠벌·스킨스 차례로 조별리그 선발 등판 야구 03:22 0
76556 임성재 PGA 투어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5일 개막…임성재 시즌 첫 출전 골프 03:22 0
76555 골프장.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나무 맞고 튄 골프공에 일행 부상…공 친 50대 과실치상 무죄 골프 03:22 0
76554 더그아웃 향하는 류지현 감독 [WBC] 류지현 감독 "오늘 키플레이어 김혜성…안현민 4번 기용" 야구 03:22 0
76553 작전지시하는 김종민 감독 코치 폭행 혐의 김종민 감독 약식기소…배구연맹, 법원판결 주시(종합) 농구&배구 03:22 0
76552 이란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이란 응원단 "이란, 월드컵 포기하면 157억원 손실…차기 대회 예선 제외" 축구 03:22 0
76551 관중 향해 인사하는 류지현 감독 [WBC] 이제는 결전의 시간…류지현 감독 "도쿄 넘어가서 싸울 준비 돼" 야구 03:22 0
76550 이정후 [WBC] 한국 파워 랭킹 '7위'…17년 만에 8강 진출하나 야구 03:22 0
76549 금호타이어, 전북현대모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연장 금호타이어,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연장 축구 03:21 0
76548 [AFC축구 전적] 강원 0-0 마치다 축구 03:21 0
76547 작전지시하는 김종민 감독 검찰, '코치 폭행 혐의' 프로배구 김종민 감독 약식기소 농구&배구 03:21 0
76546 김도영 [WBC] 이것이 김도영이다…오릭스전 스리런으로 연이틀 홈런 야구 03:21 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