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 지로나FC와 연장 계약…1군행 목표

뉴스포럼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 지로나FC와 연장 계약…1군행 목표

메이저 0 129 08.23 03:21
이의진기자
김민수, 지로나FC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
김민수, 지로나FC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

[지로나FC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06년생 유망주 김민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지로나FC와 연장 계약을 체결, 2027년까지 구단과 동행하기로 했다.

지로나 구단은 2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수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계약은 2024년까지로, 양측이 3년 더 동행하는 것이다.

스트라이커, 윙어 등 공격 지역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김민수는 2022년 지로나 유스 팀에 합류했고, 이후 2군 격인 B팀에서 뛰었다.

스페인 5부리그에서 경쟁하는 지로나 B팀을 통해 유럽 무대에 조금씩 적응하는 김민수는 2023-2024시즌에는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라리가는 비유럽연합 선수를 최대 3명까지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에이스로 활약한 공격수 아르템 도우비크(우크라이나) 등이 버티고 있어 기회를 잡지 못했다.

도우비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AS 로마(이탈리아)로 이적했다.

김민수가 1군에 올라 리그 경기에 출전한다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8번째로 라리가 무대를 경험하게 된다.

지로나는 2018-2019시즌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활약한 팀이기도 하다.

이전까지 1, 2부리그를 오가는 팀이었지만 2017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가 세운 시티풋볼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자금 운용, 선수 수급이 원활해졌고, 최근 돌풍을 일으켜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2023-2024시즌 지로나는 25승 6무 7패로 승점 81을 쌓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6)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63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58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64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65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57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64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64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68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37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36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33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34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30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32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3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