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요동치는 상위권…키움, 두산과 승차 없이 2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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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요동치는 상위권…키움, 두산과 승차 없이 2위 경쟁

메이저 0 509 2020.07.30 22:45
                           


다시 요동치는 상위권…키움, 두산과 승차 없이 2위 경쟁

LG는 4연승으로 4위 점프…삼성, 끝내기 포수 패스트볼로 5연패 탈출



다시 요동치는 상위권…키움, 두산과 승차 없이 2위 경쟁

(서울·인천=연합뉴스) 장현구 하남직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상위권 순위 싸움이 흥미진진해졌다.

3위 키움 히어로즈가 2위 두산 베어스를 3연패로 몰아넣고 두산에 승차 없이 따라붙었다.

LG 트윈스는 4연승을 질주해 KIA 타이거즈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8-5로 이겼다.

메이저리그 특급 스타 출신 내야수 애디슨 러셀의 가세로 더욱 강력한 타선을 구축한 키움은 안타 13개를 터뜨려 화력에서 두산을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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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하성은 5타수 5안타를 쳐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종전 4개) 신기록을 썼다.

키움은 1회 2사 1루에서 '임시 4번 타자' 이정후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는 5번 박동원이 두산 왼손 선발 유희관의 시속 122㎞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30m짜리 좌중월 투런 아치를 그려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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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타자로 출전한 러셀은 3-0인 3회 1사 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두산이 3회 말 호세 페르난데스의 우월 투런포로 쫓아오자 키움은 4회 1점, 5회 2점을 보태 7-2로 달아났다.

두산은 6회 무사 1, 2루에서 최주환이 키움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우월 3점포를 쳐 5-7로 따라붙었지만, 잠수함 양현, 좌완 이영준, 우완 안우진, 김태훈, 조상우가 이어 던진 키움 불펜진을 상대로 더는 점수를 얻지 못했다.

김하성은 9회 1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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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인천 원정에서 SK 와이번스를 9-1로 완파했다.

올해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9전 전승을 거둔 LG는 9위 SK에도 10승 2패를 따내는 등 시즌 전체 승수(39승)의 49%에 해당하는 19승을 하위권 두 팀에 거둬들였다.

LG는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13개를 몰아쳐 4안타에 그친 SK를 압도했다.

최근 SK와 세 경기에서 44점을 뽑아내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냈다.

LG는 5회 초 선두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의 좌전 안타와 이형종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이성우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0의 행진을 깼다.

이후 대타로 나선 김호은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도망갔다.

6회 초 라모스의 솔로 홈런으로 3-1로 달아난 LG는 7회 초 오지환의 중월 2루타, 김민성의 밀어내기 볼넷, 라모스의 2타점 안타, 이형종의 1타점 2루타를 묶어 5점을 추가해 승패를 갈랐다.

라모스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쳤고, 선발 임찬규는 5⅔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7승(3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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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는 '호랑이 사냥꾼'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앞세워 KIA를 4-1로 물리치고 3연승 신바람을 냈다.

KIA의 5연승을 가로막은 데스파이네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8승(5패)째를 수확했다.

KIA를 상대로 3전 전승을 따냈을 정도로 유독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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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안타를 허용하고도 집중타를 피한 데스파이네와 달리 KIA 선발 양현종은 연속 안타를 맞고 3실점 했다.

1회 황재균, 멜 로하스 주니어, 강백호에게 안타, 2루타, 안타를 잇달아 내줘 2실점 했다.

1-2로 추격하던 5회에도 심우준, 조용호, 황재균에게 연속 3안타로 또 1점을 헌납했다.

이날은 6이닝을 3실점으로 버티고도 타선 부진 때문에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6월 21일 삼성 라이온즈, 7월 4일 NC 다이노스전에선 각각 8점을 줬고, KIA는 각각 4연승, 3연승을 마감했다.

kt는 9회 초 2사 3루에서 터진 조용호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KIA의 백기를 받아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연장 11회 말에 나온 한화 이글스 포수 최재훈의 '끝내기 패스트볼'로 2-1로 겨우 이기고 시즌 최다인 5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1-1로 맞선 연장 11회 말 선두 강민호의 볼넷과 박승규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끝내기 기회를 얻었다.

김지찬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2사 2루에서 김상수 타석 때 한화 윤호솔의 폭투로 대주자 송준석이 3루에 진루했다.

김상수의 고의볼넷으로 이어간 2사 1, 3루에선 구자욱 타석 때 최재훈이 윤호솔의 공을 제대로 미트에 담지 못하고 뒤로 흘린 사이 송준석이 홈을 찍어 3시간 58분의 혈투를 끝냈다.

끝내기 포수 패스트볼은 통산 8번 밖에 안 나온 진기록이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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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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