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노승열과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셋째 날 중위권에 머물렀다.
노승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파71)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14점)에 보기 2개(-2점)를 묶어 12점을 따냈다.
1∼3라운드에서 28점을 획득한 노승열은 공동 2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선두와 격차가 컸다.
맥 마이스너(미국)는 보기 없이 이글 1개(5점), 버디 4개(8점)로 13점을 보태 중간 합계 39점으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빈스 웨일리(미국)가 38점으로 2위, 리코 호이(필리핀)가 36점으로 3위를 달렸다.
전날 공동 6위까지 올랐던 김성현은 공동 24위로 내려갔다.
버디 3개(6점)를 잡았지만 보기도 2개(-2점)를 적어내 4점을 얻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