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차기 사령탑?…하우 감독 "뉴캐슬에 헌신"

뉴스포럼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차기 사령탑?…하우 감독 "뉴캐슬에 헌신"

메이저 0 147 07.21 03:22
설하은기자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공석이 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사령탑의 차기 감독으로 가장 유력하게 언급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에디 하우 감독이 구단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행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한 뉴캐슬에 헌신하겠다"고 한 하우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하우 감독은 "나는 서포터스와 선수들, 스태프를 사랑한다"며 "내 머릿속엔 다른 생각이 전혀 없다. 오로지 뉴캐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 직후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하우 감독은 가장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하마평에 올라 있다.

앞서 뉴캐슬의 대런 일스 최고경영자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하우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하려고 할 경우 "무조건 싸워서 지켜낼 것"이라고 경고하며 "하우 감독과는 이미 다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하우 감독 역시 대표팀 대신 뉴캐슬을 선택하며 '차기 사령탑론'을 일축했다.

하우 감독은 "뉴캐슬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구단이다. 이 팀의 감독이라는 게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며 "뉴캐슬의 감독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게 당연하다"고 못을 박았다.

이어 "뉴캐슬에서 '오래, 오래' 감독을 하고 싶다. 내 약속은 변하지 않는다"며 "뉴캐슬에 트로피를 안기는 장면을 매일 상상한다. 서포터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1년 11월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은 하우 감독은 2022-2023시즌 팀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려놓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으로 이끌었다.

FA가 발 빠르게 차기 감독을 선임하지 못한다면 잉글랜드 대표팀은 임시 사령탑 체제로 9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치러야 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391 [프로야구 중간순위] 18일 야구 03:23 3
70390 여자 골프 솔하임컵에도 못 미친 LIV 골프 시청률 골프 03:22 3
70389 3위도 위태롭던 LG, 롯데 마무리 김원중 제물로 3득점(종합) 야구 03:22 3
70388 [프로야구 수원전적] 삼성 8-6 kt 야구 03:22 3
70387 호날두 쓴소리 덕분?…맨유, '텐하흐 체제 최다골'로 7-0 대승 축구 03:22 3
70386 박진만 삼성 감독 "우리 목표는 원래부터 2위…빨리 결정짓겠다" 야구 03:22 3
70385 '답답한 경기력' 울산, 가와사키에 0-1 패배…ACLE 첫판 '삐끗' 축구 03:22 3
70384 삼성 3번째 외인 타자 디아즈, 한 달 만에 7홈런…물음표 지웠다 야구 03:22 3
70383 음바페 첫 골·인드리크 최연소 골…레알 마드리드, UCL 승리 축구 03:22 3
70382 마스터스 2승 왓슨, LIV 골프에서 퇴출 위기? 골프 03:22 3
70381 ACLE 첫판 패한 울산 김판곤 "질 거라고 전혀 생각 안 했는데…" 축구 03:22 3
70380 [AFC축구 전적] 울산 0-1 가와사키 축구 03:21 3
70379 세부와 ACL2 첫판 앞둔 전북 "한국에서부터 인조잔디 적응훈련" 축구 03:21 3
70378 KS 직행한 KIA, 이젠 기록 잔치…김도영 '40-40'에 쏠린 눈 야구 03:21 3
70377 KIA, 한국시리즈 5경기 광주서 개최…안방서 첫 축배 찬스 야구 03:21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