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볼넷으로 한 번 출루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타율은 0.225로 약간 내려갔다.
3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1사 후 볼넷을 골라 곧바로 2루를 훔치려다가 포수의 송구에 걸려 아웃됐다.
김하성은 올해 18번 도루에 성공하고 4번 잡혔다.
8회에는 3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산발 4안타 빈타에 그친 샌디에이고는 8회에만 6점을 헌납하고 0-7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후반기를 클리블랜드, 워싱턴DC, 볼티모어 원정 9연전으로 시작한다.